1997년산 .. 그리고 추억 1997년... 자기야의 회사동료가 일부러 챙겨준 1997년산 와인 18년된 와인을 선물로 받았다 1997년이 우리 부부가 결혼한 해 란걸 알게 된 자기야 회사 동료가 우리 부부를 위해 선물해 준 와인이다 언제 마실까 기회만 보며 시간만 보내다가 주말 오래간만에 마당에서 고기를 굽자는 자기야.... 소소한 일상 2015.09.07
따로 또 같이 테니스에 푹 빠져 사는 자기야와 히로 그리고 뒤늦게 요가와 킥복싱 재미에 빠진 나 울 가족 요즘 같이 놀땐 먹을때고 따로 놀땐 거의 운동을 할때이다 운동하면서 식이요법이란것도 해야 하건만 우리 가족의 공통점 하나 식이요법????? 그게 뭔데 ???? 먹고 죽은 귀신은 땟깔도 좋다던데 .. 소소한 일상 2015.08.30
이런 ... 이런... 일본의 추석인 오봉을 시댁에서 보내고 돌아왔다 며칠만에 돌아온 우리집 주차장 화분위에서 나를 기다리는 것이 있었으니 ... 우리 가족은 시댁에 도착하면 바로 산소에 간다 일본은 주택가 한 가운데에 당당히 묘지가 있는 주택과 묘지가 공존 하는 나라인지라 한국처럼 몇시간 걸려 .. 소소한 일상 2015.08.18
갈때는 가볍게 올때는 무겁게 일본에서 제주도 갈땐 세식구 짐은 여행가방 하나 그렇게 가볍게 제주도에 갔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돌아 오는 날 짐이 세배로 늘었다 한사람당 커다란 가방 하나씩 여행용 가방 하나가 새끼를 쳐 가방이 세개가 되어 버렸다 가볍게 출국 했다가 무겁게 입국 무겁게 돌아온 원인.. 소소한 일상 2015.08.08
멀고 먼 길 동경都 는 동경 특별구라 불리는 23개의 구와 다마지구라고 불리는 26개의 시와 5개의 町와 8개의 村가 있다 村는 일본에서 수백키로 떨어진 배로 몇시간을 가야하는 먼 외딴섬도 있다 (보라색으로 표시 된 곳이 제대로 된 동경 23구이고 핑크가 변두리인 다마지구 이다 ) 간단히 말하면 동.. 소소한 일상 2015.06.27
나눔의 기쁨 시이모님이 한 분 계신다 일본 구마모토현의 남국의 섬인 아마쿠사에 사신다 아마쿠사는 일본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온 그래서 기독교 핍박의 역사가 있는 일본 기독교인의 성지이다 아마쿠사는 남국의 섬답게 동경에서는 보도 듣도 못한 처음 보는 과일들이 많이 있다 가끔씩 아마쿠사.. 소소한 일상 2015.06.14
일본의 노천온천 가족탕 동경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이즈 반도라는 곳이 있다 남쪽 끝자락이라 바닷물은 맑고 깨끗하고 게다가 온천 까지 있으니 동경에서 여행하기엔 거리상으로나 보나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중 하나이다 가족셋이서 우리집 모꼬짱 까지 데리고 이즈 반도 온천 나들이를 다녀왔.. 소소한 일상 2015.05.25
오늘은 받기만 하는 날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 오는 길 현관 앞에 비닐 봉다리가 하나 데롱 데롱 거리고 있다 누구야? 누가 주인도 없는 집 현관에다가.. 금방 딴 듯 싱싱한 커다란 양배추 하나가 들어 있다 범인은 누구일까? 비닐 봉지 안을 들여다 보아도 아무 메모도 없다 대충 용의자가 몇 명 떠오른다 얼른 휴.. 소소한 일상 2015.05.21
숯불 피울때 넘 좋은 천연 착화제 추워서 넘 추워서 마당에 나갈 수 없는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 매주 한번씩은 반드시 마당에서 바베큐를 해야 하는 미짱네 자기야도 히로도 넘 넘 좋아하는 바베큐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이라는 자기야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숯불구이를 한다 자기야에게 숯불 피우는.. 소소한 일상 2015.05.11
공짜로 인심한번 제대로 .. 남들은 기나긴 황금 연휴라는데 아니 남들은 이라 할것도 없다 우리집만 보더라도 자기야도 히로도 5월의 기나긴 황금연휴라는데... 남들 놀때 일해야 하는 나의 황금 연휴기간의 시프트는... 하루 놀고 또 하루 놀고 출근하고 또 하루 놀고 하루 출근 하고 또 하루 놀고 하루 출근 하루 출.. 소소한 일상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