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아줌마 일탈을 꿈꾸다 일본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이런 저런 휴일과 토, 일이 겹치면서 10일간의 황금 연휴다 일본에서 흔하지 않는 장장 10일간의 황금연휴... 당연히 자기야도 10일간 쉬고 고 3인 히로도 10일간 학교 안가고 그리고 나는.... 내 직업이 남들 놀때 일하고 남들 일할때 노는 직업인지라 10일중 .. 소소한 일상 2019.04.05
마당에서 즐기는 소박한 브런치 날이 참 좋다 요즘 내가 운이 없는건지 내가 근무하는 날은 땡땡이 치고 도시락 싸 들고 소풍이라도 나가고 싶을 만큼 날이 너무 좋고 내가 쉬는 날은 거짓말처럼 날은 꾸물 꾸물 바람은 차갑고 심지어는 예보에도 없던 비까지 살짝 내리고 .. 그게 한번이 아니라 요즘 계속 내가 쉬는 날.. 소소한 일상 2019.04.04
마당에서 나 홀로 피크닉 주말 열심히 일한 덕에 주초인 월요일부터 비번이다 요즘 믿기 어려울정도로 너무나 바빠서 조금 지치고 피곤하다 친구가 만나서 런치하자는것을 다음에 하자고 미루었다 내 계획으론 아침에 우리집 두 남자 도시락 만들어 주고 각자의 회사로 학교로 가고 나면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 소소한 일상 2019.03.19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 내일은 화이트 데이인지 뭔지 하는 날이란다 화이트 데이라 ... 그게 뭐라고 내가 바쁘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데이는 발렌타인 데이때 쵸코를 받은 남자가 쵸코를 준 여자에게 답례로 주는 날이라고 알고 있는데 고로 여자가 받아야 하는 날인데 난 여자인데 그런데 난 매년 화이트 데이가.. 소소한 일상 2019.03.14
새가 집을 지으러 오는 집 며칠전부터 우리집 주차장 운전석 문쪽에 잔 나무가지가 떨어져 있었다 " 어? 왜 여기에 나무 가지가 있지? 동네 애들이 소꼽 장난이라도 하며 놀다 갔나?" 출처: https://michan1027.tistory.com/844 [미짱의 나 여기에 ...] 소소한 일상 2019.03.08
좋아해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 한국이랑 달리 단맛은 없고 수분이 가득한 일본 배추로 절임용 굵은 소금이 없어 잔 소금으로 배추를 절여야 하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게 일본에 오기전에 단 한번도 내 손으로 김치란걸 담궈 보지 않았던 내가 한국 배추를 비롯 완벽한 재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김치를 담그지 .. 소소한 일상 2019.02.26
비 오는 날이 싫은 이유 어제 저녁 일기예보를 확인한 히로가 던진 한마디 " 내일 비 온다네 ...." 비 온다는 소리는 내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중 하나다 비를 싫어하냐고? 아니다 딱히 비를 싫어 하지는 않는다 눈 보다는 솔직히 비가 다 좋다 비가 처마 아래로 똑똑 떨어지는 빗 소리를 난 좋아한다 빗 물이 떨어.. 소소한 일상 2019.02.20
우리집 두 남자를 위하여 발렌타인 데인가 뭐가 하는 날이란다 어디서 유래가 되었는지 국적 불명의 여자가 남자에게 쵸코를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지 뭔지 이미 결혼한 나 같은 유부녀가 발렌타인 데이라고 쵸코인지 뭔지를 준비해 남편에게 주며 사랑해요 하기는 좀 아닌 그런날 하지만 아무것도 안 주고 .. 소소한 일상 2019.02.15
일본에서 소박하지만 외롭지 않은 설 2월 5일 화요일이 설이라고?? 설이면 뭐해.. 일본은 양력설이니까 2월 5일은 아무날도 아니다 당연히 회사 출근에 학교 등교 하는 날 하지만 어쩌다 보니 내 근무 시프트가 oFF 자기야는 출근, 히로는 등교 , 나만 노는 날 딴 날도 아니고 설인데 혼자서 집에서 뭘 하라고?? 차라리 출근해서 .. 소소한 일상 2019.02.06
한국가면 바보가 되어 버린다 이번에 한국에 가서 병원과 집을 왔다 갔다 하느라 가까운 친척이외에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데도 안 가고 아무것도 못했다 내가 유일하게 한 일은 바로 통장 만들기이다 지난번 한국에 갔을때 재외 국민이라 통장을 만들수 없다고 거절을 당하고 "왜 한국 국민인데 통장도 못 만드냐.. 소소한 일상 201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