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의 새해 첫날 첫 외출은 2018년 마지막날 저녁에 나고야에서 시부모님이 오셨다 일본도 한국처럼 동경사는 자녀들이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인 지방으로 가는게 일반적이지만 울 시부모님은 결혼하신후 고향인 큐슈를 떠나 나고야에 정착을 해서 사셨기 때문에 시댁인 나고야에 우리가 가도 친척이 아무도 없다 ..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9.01.02
동경 변두리 울동네의 현재 드디어 크리스마스 주간이다 요즘 난 달콤한 생크림과 향기로운 딸기속에 파 묻혀 살고 있다 오늘도 2시간의 잔업을 하고 집에오니 캄캄하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뛰쳐나와 펄짝 팔짝 뛰며 반기는 모꼬짱 넘 피곤했지만 현관에 가방을 던져두고 신발도 벗지 않은채 모꼬땅 데리고 산책을 ..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12.22
일본인 지인들의 넘치는 사랑 요즘 1년중 제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너무 바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갈때인데 그런데 힘이 불끈 쏟아난다 왜냐하면 ... 몇일새 우리집엔 물질이 쏟아져 들어 왔고 물질과 함께 외국에서 살면서 자칫 외롭고 힘들수도 있겠지만 난 오히려 일본에서의 내 삶에 보람을 느꼈기 때문이..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12.19
동네 할아버지와 무인 판매대 늦은 오후 외출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다무라 할아버지 집이랑 밭이 있다 다무라 할아버지는 히로가 초등학교 6학년때 내가 마을 자치회 어린이회 임원을 하면서 알게 된 마을 원로중 한분이시다 1년간 마을 마을 일을 하면서 가끔 얼굴을 보게되고 서로 이름 정도는 알고 지내는 이웃중 ..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11.30
인사해서 생긴 좋은 일 요즘 계속 날씨가 별로였다 비가 오기도 하고 비가 안 오는 날은 잔뜩 흐려있고 모처럼 오늘은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었다 이런 기회를 놓칠수가 없어 모꼬짱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우리집은 모꼬짱이 언제든지 마당에 나갈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당을 언제나 자유럽게 드나들수 있는 모..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10.18
일본 공사장에서 심봤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니 모꼬짱이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나를 반긴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서 심심했나 보다 그래 모꼬야 우리 산책 나가자 아무리 퇴근후 피곤해도 울 모꼬 산책은 시켜 줘야겠지 여기저기 킁 킁 냄새도 맡으며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며 울 모꼬짱이 신이 났다 출처: ..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10.11
이웃 사촌과 함께 한 가을 밤 완연한 가을이다 어제는 수업참관겸 학부모 모임이 있어서 자기야랑 함께 학교에 갔었다 학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 재학생 학부모 모임과 함께 중 3수험생들과 그 학부모들이 히로네 학교 견학을 하는 날이기도 해서다 일본은 자기가 진학 희망 하는 학교는 반드시 학교 ..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10.08
이 무더운날 내가 블루베리 밭에 간 이유 쉬는 날이다 아침 일치감치 에리꼬상에게서 라인이 왔다 땅부자네 에리꼬상네 블루베리 밭에 따지 못한 블루베리가 가득이라고 와서 따 가라고 ... 아침부터 푹푹찌는 이 더운날 그늘도 없는 블루베리 밭에 오라고 ??? 진짜로???? 지난번에 에리꼬상네 가서 따온 블루베리 냉동고에 아직 ..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08.04
이런 이웃 부럽죠 ?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준비를 하다가 꺼내 든 스마트 폰 라인 메세지가 15개나... 뭔 일이래?? 小山の 美人達 (오야마의 미녀들 ) 내가 만든 이웃 사촌들 라인방이다 오야먀는 내가 사는 동네 이름이다 즉 우리동네 미녀들이란 라이방인데 우리집 골목 이웃 사촌들이다 16년째 이웃 사촌으로 ..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08.03
일본 마쯔리의 진정한 의미 3연휴의 첫날인 토요일 아침부터 푹푹 찌는게 심상치가 않다 역시나 35도를 넘겨 버리는 무더운 연휴 첫날인 토요일은 울 동네 마쯔리가 열리는 날이다 일본은 여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마쯔리가 열린다 일본의 마쯔리는 규모가 크고 유명한 마쯔리도 많지만 각 동네마다 작은 마쯔리..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8.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