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여수가 또 일 저질렀다 회사 쉬는날이다 최근 교류를 시작한 한국인 동생집에 초대를 받아서 잘 얻어 먹고 잘 놀다가 또 동생이 고맙게도 집에 가서 먹으라고 챙겨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미숫가루를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 왔다 지난번 3일 연속으로 히로가 자전거 사고에 비싼 이어폰 잃어버린 사건에 스마.. 모꼬짱 이야기 2017.06.13
모꼬는 진짜 여수 어느날 아침 눈을 떠 보니 내 옆에 펼쳐지는 풍경이 이러하다 헐 ! 둘이서 뭐 하는 거니? 어쩌다 저러겠지라고?? 요런 날도 있다 완전 하트 뽕 뽕 이다 자기야가 오리발 내밀지 못하게 사진을 증거 삼아 둘이 뭐 하자는 거야? 모꼬를 상대로 질투하면 안되지 ... 헐 ??? 나 지금 질투 하는거? .. 모꼬짱 이야기 2016.10.04
눈 돌아가는 우리집 여수 울 집에서 거의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바베큐를 누구보다도 기다리는 이가 있으니 바로 울 집 여수 모꼬짱이다 테이블 세팅하고 의자를 내 놓고 주방에서 히로와 난 재료 준비하는 동안 울 자기야는 숯불을 피운다 준비된 재료를 들고 마당으로 나오면 떡 한 한 의자 차지 하고 앉아 있은.. 모꼬짱 이야기 2016.07.22
우리집 변태 절도범 우라집엔 아주 변태스러운 절도범이 있다 그것도 어쩌다 실수로가 아닌 완전 상습범이다 훔치는 물건이 좀 거시기 하다 순진해 보이는 외모에 절대 속으면 안 된다 울 집 변태 절도범이 훔치는 것은 바로 바로 ... 남사스럽게도 오빠야의 팬티 히로가 샤워하고 갈아입을 옷을 목욕탕 앞에.. 모꼬짱 이야기 2016.06.30
봄 바람 살랑 살랑 올해 4살인 울 집 여수 모꼬짱 봄 바람이 살랑 살랑 부니 맘이 심란 한가보다 날씨가 따사하니 하루 웬종일 마당에서 시간을 보낼려고 한다 마당 나가고 싶다고 문 열어달라고 얼마나 보채는지 .. 마당에 나갔다 들어왔다 들락 날락 중이다 누가 길목을 기나가면 한번씩 짖기도 하며 온갖 .. 모꼬짱 이야기 2016.05.12
울동네 사꾸라 마쯔리 일본 ..아니 동경은 이번주가 벚꽃이 피크다 이번주말은 동경 여기저기서 사꾸라 마쯔리가 한창이다 왜냐? 이번 주말이 피크니까 .. 그런데 1년에 단 한번 있는 사꾸라 마쯔리인데 토요일 일요일 날이 꾸물 꾸물하며 비도 오락가락 .. 토요일 사꾸라 마쯔리 가는걸 포기했고 일요일 .. 나갈.. 미짱이 사는 동네는 2016.04.04
귀여운 방해꾼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자기야이다 주말엔 테니스를 하면서 몸을 움직이지만 직장인이라는게 평일엔 운동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자기야는 꾸준히 평일에도 1주에 3번정도는 가볍게 조깅을 하며 땀을 흘린다 오늘도 저녁식사후 가볍게 동네 한바퀴 달리고 돌아.. 모꼬짱 이야기 2015.10.08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룻 강아지 우리집은 모꼬짱이 언제든지 나가고 싶을때 마음대로 드나들수 있도록 마당쪽 문을 항상 조금 열어 둔다 집안에만 가둬 두는게 안 되어 보여서 좁은 마당ㅇ라도 마음대로 드나 들라는 마음에... 마당으로 마음대로 나갈수 있으니 사람들이 골목을 지나갈때마다 마당으로 나가 한번씩 짖.. 모꼬짱 이야기 2015.03.18
넌 도대체 누구니? 우리집 여수 모꼬짱은 혼혈이다 아빠는 토이푸들이고 엄마는 치와와 자그마한 덩치와 골격은 엄마인 치와와를 닮았고 곱습곱슬 잘 자라는 털은 토이푸들이다 산책을 하다 만나는 분들은 우리 모꼬를 보고 대부분이 슈나우저 라고 묻는다 석달만 안 자르면 곱슬머리가 산발한 미친 여자.. 모꼬짱 이야기 2015.02.02
니꺼 아니고 내껀데... 우리집 여수 세살배기 모꼬짱 모꼬짱은 자기야를 너무 좋아한다 내 앞에서 당당히 자기야의 가슴팍에 얼굴을 기대어 나를 약 올리듯 도도하게 나를 쳐다보고 내 앞에서 당당히 자기야 무릎팍에 얼굴을 묻는 여수같은 지지배 모꼬짱 요즘 추워서인지 자기야 가슴팍에 파고 드는게 더 심.. 모꼬짱 이야기 20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