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도 못 먹어 본 불쌍한 우리집 남자들 히로랑 같은 학교 다니는 한국 엄마 사랑맘 코부타님네랑 울 집에서 바베큐란걸 하기로 했다 엄마들끼리 맘대로 잡은 날이 토요일인데 그런데 말이지 히로가 엄마 나 토요일 학교 가는거 알지? 왜 부카츠(특별활동) 이야? 아니 토요일 수업있어 . 대신 월요일 대체 휴일이야 나름 서로 바.. 소소한 일상 2018.11.05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하지만 이것도 인연! 자기야에게서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라인으로 .. 금요일 밤에 어디라도 갈까? 밤에 갈때가 어디있어? 000 어때? 이자카야도 많고 한잔 해도 차 없이 집에 갈수 있고 ... 결론은 마눌이랑 이자카야에서 한잔 하고 싶다는거네.. 근데 내가 요즘 감기에 꽃 가루 알레르기에 몸 상태가 영 안좋은.. 소소한 일상 2018.11.04
태풍이 지나간 자리 일본 열도를 휩쓸고 지나간 24호 태풍 짜미의 위력은 정말로 대단했다 어젯밤 잠을 못잤다 밤 12시를 넘기면서부터 바람의 위력이 ...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 떨어지는 소리가 집 밖 여기저기서 나고 집과 집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 소리가 말그대로 굉음을 .. 울 집 마당에 크고 작은 화분들.. 소소한 일상 2018.10.02
초강력 태풍이 온 날 회사에서 집에서 .. 초강력태풍 24호 이름이 짜미라고 했던가 이 아이의 세력이 대단한가보다 강력앞에다 "초" 가 붙었다 일요일이니까 당엲 우리집 두 남자는 집에 있고 일요일이지만 난 출근이라 집을 나섰다 며칠정부터 초강력 태풍이니 어쩌니 하더니 웬걸 출근길 비는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고 진짜 .. 소소한 일상 2018.10.01
이해안되는 한국 애견 문화 우리 가족은 흔히 말하는 애견 가족이다 우리집 여수 모꼬짱이 우리 가족이 된지 6년 사실 난 모꼬짱을 만나기 전까지는 애견인은 커녕 집안에 강아지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는 일인이었다 그 당시 나는 " 사람은 집안에 개는 밖(마당)에서 .."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 소소한 일상 2018.09.29
그래도 내 집이 좋다 20년전 추억 찾기 여행으로 떠났던 서울 방문일정을 마치고 서울에서 동경으로 오는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난했다 일치감치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항공사에서 짐을 맡기고 출국 수속을 하는 단계에서 비행기가 예정보다 늦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늦어져 봐야 얼마나 늦겠어 했는데 비.. 소소한 일상 2018.09.28
일본인이 안내하는 서울 20년전 추억의 장소 돌아보기 여행중 ! 20년전 서울에 살때 그때 울 자기야는 인사동을 좋아해서 가끔 인사동에 가서 놀았었다 인사동에서 걷다 지치면 찻집에서 차도 한잔씩 마시며 ... 그때는 주말이면 차 없는 거리로 길 중간 중간에 엿장수를 비롯 볼거리들이 참 많았었다 내가 인사동.. 소소한 일상 2018.09.24
왜 눈물이 날까? 주책스럽게시리 .. 20년전 추억 찾기 여행으로 서울에 와서 제일 먼저 한일은 자기야랑 나랑 혼인신고를 한 곳 한 가정을 이루고 본적지로 기록이 되어 있는 곳 바로 용산 구청 둘러 보기였다 우리가 한국에 있을땐 혼인신고를 할 당시엔 용산구청이 이전을 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었다 당연히 지금은 그 당.. 소소한 일상 2018.09.23
내가 아들에게 먹이고 싶은 한국음식 드디어 20년전 추억 찾기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아침 일찍 일본을 출발한 덕분에 오전중에 인천 공항에 도착을 했다 공항 철도를 타고 서울 시내로 들어오면서부터 자기야랑 나랑 20년전 추억 찾기 여행은 시작되었다 서울에서 살때 마포 불교방송 뒷 골목에 있는 아주 작은 가게인 추어탕.. 소소한 일상 2018.09.22
혼자 있는 아들을 위해.. 자기야랑 둘이서 추억 여행을 하는건 너무나도 좋다마는 고딩 아들녀석 혼자 두고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아침에 혹 늦잠이나 자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어련히 잘 알아서 챙겨 먹을까 마는 그래도 며칠간 제대로 먹고 살까 걱정도 된다 매일 햄버거나 먹지나 않을까 하는 노파심.. 소소한 일상 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