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지붕 두 살림 어제 올린 글의 그 뒷 이야기다 이웃 사촌 유미상과 정말 오래간만에 런치를 했다 스무살 큰 아들네의 갑작스런 출산으로 할머니가 되어 버린 유미상도 바빴고 나도 바쁜척 하느라 (아니 사실 요즘 좀 바쁘다 )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유미상과의 런치는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출처: https.. 사람들.. 2019.02.28
일본인 친구 유미상네 이야기 이 글은 예전에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다 예전에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가지고 온 이유는 오늘 내가 쓸려고 하는 글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요 아래가 예전에 4년전 쯤에 쓴 글이다 철저히 타인과 나를 구별하고 남에게 폐가 된다 생각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게 일본인들의.. 사람들.. 2019.02.27
좋아해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 한국이랑 달리 단맛은 없고 수분이 가득한 일본 배추로 절임용 굵은 소금이 없어 잔 소금으로 배추를 절여야 하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게 일본에 오기전에 단 한번도 내 손으로 김치란걸 담궈 보지 않았던 내가 한국 배추를 비롯 완벽한 재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김치를 담그지 .. 소소한 일상 2019.02.26
칭찬을 해야 할지 잔소리를 해야 할지 고민중 요즘 주말 출근이 잦다 어쩌겠나 남의 돈 거저 먹을수는 없고 출근하라면 출근해야지 .. 주말 출근대신 평일 쉬는데 의외로 평일의 휴일이 나쁘지 않다 떄론 아무도 없는 조용한 집에 하루종일 뒹굴기도 하고 때론 주말이라면 어딜가도 사람들로 가득하니 번잡하지만 평일이면 조용한 카.. 히로 이야기 2019.02.25
시어머니가 보내 주신것 지난번 시어머님 생신때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시어머님께 머니를 조금 보내드렸다 마침 코트를 사고 싶으셨다던 시어머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내가 보내드린 머니에 시어머님이 조금 더 보태서 마음에 든 코트를 구입하셨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택배를 보냈으니 택배가 .. 일본시댁과 한국친정 2019.02.22
일본의 반려견 장례 문화 시댁엔 15년 함께해 온 로꼬라는 반려견이 있었다 울 집 여수는 모꼬짱 시댁에 있던 아이는 로꼬짱 울집 여수는 치와와라 토이푸들의 믹스견이고 시댁에 있던 로꼬짱은 슈나우저다 우리집 모꼬짱은 밖에 나가면 슈나우저란 질문을 자주 받는다 울 모꼬짱 그러고 보니 수나우저를 닮긴 한.. 일본은... 2019.02.21
비 오는 날이 싫은 이유 어제 저녁 일기예보를 확인한 히로가 던진 한마디 " 내일 비 온다네 ...." 비 온다는 소리는 내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중 하나다 비를 싫어하냐고? 아니다 딱히 비를 싫어 하지는 않는다 눈 보다는 솔직히 비가 다 좋다 비가 처마 아래로 똑똑 떨어지는 빗 소리를 난 좋아한다 빗 물이 떨어.. 소소한 일상 2019.02.20
변해가는 일본이 발렌타인의 의미 내가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는 여자들이 평소에 관심있는 남자에게 쵸코를 주는걸로 마음을 고백하는 뭐 그런 날.. 그런데 난 여자인데 매년 발렌타인데이에 쵸코를 받고 있다 누구에게 받냐고? 직장 동료들에게 ...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의리 쵸코와는 또 다르다 의리 쵸코는 기본적으.. 일본은... 2019.02.19
엄살? 꾀병 ? 금요일 자기야랑 나랑 히로 우리 가족은 걱정으로 가득한 하루였다 전날인 목요일 학교에서 돌아 온 히로가 엄마 모꼬가 좀 이상해 . 계속 저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그리고 배를 위로 해서 눕힐려고 하면 아파 하는것 같아 응? 설마 .. 좀 전에도 같이 산책 갔다 왔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 모꼬짱 이야기 2019.02.18
겨울 장미의 안타까운 모습 단독 주택에 사는 특권중 하나가 작지만 마당이 있고 그 작은은 마당에 이런 저런 꽃을 심어 가드닝이란걸 할 수 있다는게 아닌가 싶다 손바닥 만한 우리집 마당에도 장미가 있다 미니장미 한그루 포함 전부 네그루 손바닥만한 마당에 장미를 네 그루나 키운다니 미짱은 장미를 퍽이나 .. 가드닝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