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추억 찾기 여행을 떠나며 .. 일본인인 자기야를 만나 결혼을 한지 올해로 20년째다 언제 20년이나 지났지? 자기야랑 나랑 한국에서 만나 한국에서 결혼후 6개월간의 신혼을 한국에서 보냈었다 자기야가 20년전 우리가 살았던 서울로 추억 찾기 여행을 떠나자고 해서 하나 뿐인 울 아들 히로 혼자 떼 놓고 자기야랑 둘.. 소소한 일상 2018.09.19
남편이 만든 저녁밥이 세상에나 .. 월요일은 경로의 날 고로 일본은 월요일이 공휴일 자기야도 히로도 쉬는 날이다 쉬는 날이라고 모처럼 자기야가 저녁밥을 하겠다고 한다 저녁밥을 만들어 준다니 나는야 좋다마는 문제는자기야가 더치오븐을 꺼내들었다는것 ! . 내가 그렇게 사지 말라고 말렸는데 싼것도 많더라만 비싼.. 자기야의 밥상 2018.09.18
감기 몸살 .. 죽 대신 먹은것 새하얀피부에 툭하면 코피를 흘리며 픽 쓰지는 연약한 소녀 철없던 어린시절 남들에게 보호 본능을 팍팍 일으키는 이런 소녀가 동경이었을때가 있었다 새하얀 피부에 픽 쓰러지는 연약하고 가느린 소녀는 무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코피 한번 흘려 본적 없는 여자가 바로 나다 나도 보.. 소소한 일상 2018.09.17
한국사람만 아는 병?? 무덥디 더웠던 여름이 언제 였더냐는 듯 아침 저녁 선선하다 못해 살짝 춥기까지 하다 히로는 개학하자마자 문화제다 체육회다 무리가 갔나보다 며칠전부터 기침에 콧물에 제대로 감기가 걸려 버렸다 그 좋아하는 부카츠의 테니스까지 며칠 쉴 정도로 ... 그런데 그 감기가 나에게 왔나.. 소소한 일상 2018.09.16
결실의 계절 가을! 우리집 마당은 ..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다 느낌 탓인지 최근엔 봄과 가을이 아주 짧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추운 겨울 지나 따가로운 봄이 왔나 했더니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고 지긋 지긋한 무더위가 가고 시원한 가을인가 보다하니 어느새 추운 겨울이 .. 어째 요즘은.. 가드닝 2018.09.14
일본 이자카야 이것은 알고 가자 나는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기 때문에 선술집 (이자카야)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다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 .. 내가 이자카야를 처음 간 것은 자기야랑 단 둘이서였다 안내 받은 자리에 앉고는 바로 생맥 한잔이랑 닭꼬치를 비롯한 이런 저런 안주를 시켰다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생맥주랑 .. 일본은... 2018.09.13
지브리 박물관 입장권 예매하기 10월에 한국의 지인이 일본 여행을 온다 투어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지브리 박물관 예약을 부탁 받았다 박물관을 뭐 예약씩이나 하고 가나 그냥 가서 줄서서 사면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예약 부탁을 받았으니 뭐 예약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 오케이 ! 예약은 나에게 맡겨주셔 .." 지.. 소소한 일상 2018.09.12
남편 생일날 도시락 그리고 ... 9월 10일 울 집 자기야의 생일이다 매년 찾아 오는 생일이지만 안 챙겨주면 조금은 섭한게 생일인듯 .. 일요일인 전날 중요한 일이 있어서 자기야랑 둘이서 외출 집에 돌아 온 시간이 저녁 10시였다 아무리 늦게 들어 왔다고 해도 결혼후 지금까지 매일 해 오고 있는 자기야의 도시락 만들..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8.09.11
70대 친정 엄마의 자랑이 부러운 40대 딸 며칠전 울 친정 부모님이 아버지의 형제들 사촌들의 모임에서 일가 친척들 14분이서 일본 큐슈 여행을 다녀 오셨다 젊은 사람이 70대 중반인 집안 어르신의 모임이다 울 엄마 아빠가 그 모임에서 젊은 측에 속하는 막내뻘이다 내가 일본에 살고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동경이라 동경.. 일본시댁과 한국친정 2018.09.09
우리집에 찾아 온 가을 손님 외출을 할려고 외출 준비를 한후 우리집 주차장으로 갔는데 운전석 창문이 열려있다 어제 깜박하고 창문 닫는걸 잊어 버렸나 보다 갱년기라서 그런지 가끔 깜빡 깜빡 할때가 있다 그나마 창문 열린걸 내가 먼저 발견해서 다행이지 울 자기야가 먼저 봤다면 한소리 들었을것 같다 출처: ht.. 소소한 일상 201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