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아들을 위해.. 자기야랑 둘이서 추억 여행을 하는건 너무나도 좋다마는 고딩 아들녀석 혼자 두고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아침에 혹 늦잠이나 자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어련히 잘 알아서 챙겨 먹을까 마는 그래도 며칠간 제대로 먹고 살까 걱정도 된다 매일 햄버거나 먹지나 않을까 하는 노파심.. 소소한 일상 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