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구석구석

울집 직접만든 홈카페

히로무 2016. 7. 13. 00:19


울 집엔 홈까페라 할 것 까진 없고 

식탁과 별도로 거실 한구석탱이에 

간단히 다과를 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다 





홈센타에서 나무 사다가 

하얀 페인트를 칠해 직접 만든 코너  





나란히 나란히 여러종류이 수국들 

뒤쪽에 나란히 나란히 나열 되어 있는 것은

각종 홍차랑 녹차들 .

(수국 때문에 잘 안 보이나 ....)

요즘은 날이 더워서 따뜻한 차 보다는 

차가운 음료를 더 많이 먹고 있다는 ..


수국은 동네 할머니가 

마당에서 꺽어 주셨다 

집 화장실에라도 꽂으라고 하시며 


화장실에 두기에 넘 이쁜 수국이라서 

 나란히 나란히 나열해  보았다 







100엔 숍에서 사 온 네트를 구부려서

두 개를 나열하고 

오른쪽엔 물에 희석해서 먹는 각종 원액들 

왼쪽에는 쵸코랑 메이블 시럽 꿀 등등 

빵 먹을때 필요한 시럽들 


그리고 맨  밑에 상자 2개는 

히로의 보물 창고인 과자 상자들 

저 상자만 열면 과자가 수두룩



거실 한구석에 각종 마실거리랑 

먹거리를  모아 모아 두었다 




맨 구석 하얀 사다리 뒤쪽에 

와인 박스 두개를 두고 

내가 직접 만든  석류랑 금귤

블랙베리  모과 등등 

각종 과일청들 






한국에서 사 들고 들어 온 

원앙 두마리는 

하얀 사다리위에 앉아 있다 

저 원앙 때문인지 아직까지는 

자기야랑 알콩 달콩 잘 살고 있다 





내 맘에 정말 꼭 드는 홈카페 의자 3개 

이 의자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

주저 없이 3개를 집어 들고 왔었다 

3개를 똑 같은 걸로 살까 잠깐 고민 했지만 

각각 다른 걸로 3개 집어 들었었다 

지금도 변함없이 내 맘에 쏙 드는 의자이다 






뚜껑을 열면 수납도 가능하니 

얼머나 이쁜지 .. 





저기에 앉기만 하면 각종 차에 

과자 상자에

또 각종 과일청에 

먹고 사는 건 문제 없다는 .. ㅋㅋ















울 이웃 사촌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우리집 홈까페이다 


차만 마시냐고?

물론 수다를 빼 놓을수 없지 

한번 엉덩이 붙이면 좀체 일어 날 생각을 앉는다 

왜냐하면 

우리 여자들에겐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수다가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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