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구석구석

공사 첫날에 ..

히로무 2016. 5. 23. 08:34


주말 아침부터 뚝딱 뚝딱 드디어 공사가 시작 되었다 








커텐을 꽁꽁 치고  창문이랑 창문을 다 걸어 잠그고 

집에 있자니 답답하다 


주말이지만 히로는 특별활동인 테니스부 

다른 학교란 연습 시합이 있다고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명색이 중3 수험생인데 

주말까지 특별활동부 연습 시합이라니 

일본의 특별활동 정말  징하다

이건 뭐 수험생인지 아님 운동부 선수인지 모르겠다 



집에 있기 심란해서 자기야랑 모꼬짱이랑

맥도날드로 향했다 


그렇게 좋아하는 마당에도 못나가는 

울 모꼬짱 혼자 두고 가기 뭐 해서 

모꼬짱을 데려 갈수 있는 테라스 석이 있는 

맥도날드로 ..





심란했던 모꼬도 자기야랑 나랑 

차리고 나서니 산책가는 줄 알고 신이 났다 






자기야랑 나랑 모꼬짱이랑 

수다를 떨며 시원한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오는 테라스석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많이 보던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이 

한무더기 지나간다 


 어! 저거 히로 테니스부 아이들 아냐?

 어! 그러네 ..


전철타고 이웃 시까지 원정 테니스 연습 경기 갔던 

아이들이 돌아 오느 길인가 보다 


이런 우연이 있나 ..






테라스석에 앉은 덕분에 

지나가던 히로랑 히로의 절친 나쯔군 

 우연히 만났다 


히로의 절친  나쯔군이랑은 스스럼 없는 사이

 열심히 수다를 떠는 엄마랑 

절친인 나쯔군을 보고 결국 한마디 한다 


 엄만 그런말 까진 안 해도 되잖아 ..


 뭐가 어때서 

나쯔군이 남이가?


 맞다 나쯔군이 남이가 ?

ㅋㅋㅋ



  




맥도널드 신상

귤 슬러시 

맛이 상큼하다 근데 넘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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