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구석구석

금붕어 수족관 역할분담

히로무 2016. 8. 17. 08:19


히로의 취미생활 물고기 키우기 

그 첫번째 수족관은  지난번 포스팅한 

송사리 수족관 


그리고 그  두번째 수족관은  금붕어 수족관이다 





오래전에 소개했던 히로의 취미 

물고기 키우기를 보면 

히로가 키우던건 열대어들 이었다 


히로 나름 열심히 인터넷 검색하고 

공부를 해 가며 한동안 잘 키웠었는데 

어른 도움없이 아이 혼자 키우기엔 

그것도 독학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열정 하나만으로  키우기엔 

열대어 키우기가 그리 녹녹치 않았다는 ...


그래서 결국 3개의 열대어 수족관이 

지금은 키우기 쉬운 송사리 수족관 

그리고 금붕어 수족관으로 바뀌어 버렸다 








관리 하기도 어려우니 

3개의 수족관 정리하고 하나만 하라는 

엄마 말은

 히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나 보다 

열대어를 포기하고도 

수족관을 계속 정리 하지않는걸 보면 














지난번 소개했던 송사리 수족관은 

현관에 있다 


그리고 금붕어 수족관은  거실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 

아무래도 거실이다 보니 

히로에게만 온전히 맡길수가 없어서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히로에게 온전히 맡길수 없는 이유는  

히로가 물고기 키우기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어 버렸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소가 거실이니 

아무래도 내 눈에 잘 뜨게 되고 

수족관을 정리 하지 않는다면 이왕이면 깨끗하게 

이쁘게 하고 싶어서리 ...




히로와 나의 역할분담

수족관 물관리는 히로가 한다 

청소나 금붕어 먹이 주기 

아침에 조명 틀어주고 저녁에 조명 꺼주기 


아무래도 밝은 낮보다는 어두운 저녁에 

색색의 조명을 켜 두는게 더 이쁜것 같아서 

저녁에 조명을 켜 두라고 하니 

히로 왈 물고기도 저녁에는 자야하니까 

조명을 꺼 주어야 한단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물고기도 
잠자는 시간 쉬는 시간이 있다나 어쩐다나 






그리고 역할분담으로 내가 하는일은 

수족관 위 관리이다 


나의 취미인  유목 주워 오기


강가나 해변에서 주어 온  유목들이

제자리 찾지 못하고 여기저기 굴러 다니기에 

유목들 모아 모아서 

수족관 위를 장식하고 


그 유목들 위에  

이런 저런 초록이들로 장식하기 






금붕어 수족관은 

히로와 나의 취미 생활이 함께 공존한다 

아래에선 히로의 취미인 물고기 키우기 

그리고 위엔 나의 취미인 

유목이랑 초록이 키우기 






나의 취미 생활과도 관련이 있으니 

아무래도 다른 수족관이랑 달리 

이 금붕어 수족관에는 내 관심이 갈수 밖에 없다 


물이 조금 더러워 지거나 조금이라도 물 이끼가 

끼었다 싶으면 바로 날리는 나의 코멘트 


 히로야 물 갈아라 



히로와 금붕어 키우기 

http://michan1027.tistory.com/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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