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끼나와 여행에서 바닷가에서 주워온
조개껍질이랑 산호 조각
그리고 지난번 시즈오까 바닷가에서 주워 온
유목이랑 ...
그러고 보니 다 주워 온 것들
이 아이들로 무언가를 만들까 싶다
조개껍질이랑 산호 조각이랑 유목 만으로는
뭔가 허전 할것 같다
역시 푸르른 녹색이 필요할 듯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물이 필요없는 아이인데
어쩌다 한번씩 분무기로 쓰욱
물을 뿌려 주어도 되고
공기 중의 물 만으로 산다는 아이다
고목에 붙여도 되고
돌 위에 붙여도 되고
어디에서든 생명을 이어가는 생명력 강한 아이다
일본에선 100엔숍 다이소에서도 살 수 있다
재료는 다 준비 되었고
자! 시작이다
나의 취미생활인 재활용으로 만드는 가드닝
평평하고 제일 큰 하얀색 산호를 기반으로 삼아서
중심엔 시즈오까 바닷가에서 주워 온
유목으로 세우고
유목 주변에 여러가지 모양의
산호를 자리 잡아 주었다
유목이랑 산호는 글루건으로 붙여 주었다
유목 사이 사이
다이소에서 사 온 녹색이 3개를
안착
주워 온 유목에
주워 온 산호에
주워 온 조개껍질에
다이소에서 한개 100엔에 사 온 녹색이랑
만나니
내 맘에 딱 드는 멋진 작품이 완성 !
단 돈 300엔의 작품
넘 맘에 든다
아직 조개랑 산호가 많이 많이 남았다
또 뭘 만들까나 .....
생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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