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밥솥 하나만 있으면 되는
초간단 하면서도 엄청 맛있고
또한 비쥬얼도 나름 괜찮은 저녁밥 만들기
짜짠 ~~~ 버섯밥이랑 닭다리 구이
다른 반찬 필요없습니다용 ~~
우선 닭다리를 비닐봉지에다 넣고
소금후추 조금이랑
간장 요리술 그리고 생강 넣고
마당에서 금방 뜯어온 타이무 넣고
조물딱 조물딱 주물러 냉장고 넣고
몇시간 재워 두기
마당에 있는 타이무를 넣을까
현관앞에 있는 로즈마리를 넣을까
고민하다 오늘은 타이무로 결정
없음 안 넣어도 되니까 절대 고민하지 말것
음 .. 이 버섯이름이 한국말로 뭐더라 ....
느타리 버섯???
아닌가??? 어째 자신이 없네
어쨋든 이 버섯은 바로 요리를 하면
색이 거무틱틱한게 된다
그래서 살짝 데쳐서 검정물 빼주고
아부라아게 ( 유뷰초밥 만드는 유뷰다)
우엉이랑
색깔 이쁘게 하기위해
오렌지 당근이랑 초록이로는 콩을 넣고
느타리 버섯이랑 얘네들을 다 냄비에 집어 넣고
물 조금이랑 간장 설탕(난 설탕 대신 꿀을 조금 넣어 주었다)
요리술 넣어주고 바글 바글 끓여주기
내가 절대 요리 블로거가 될수 없는 이유
간장 3큰술 소금 몇 그람 .....
내 성격상 절대로 못한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내 맘대로 넣어주는 센스
누가 몇 그람 넣냐고 하면 제일 짜증난다
그냥 대충 감으로 넣으면 되지
뭐 그람을 따지는지 ...
고로 난 절대 요리 블로거는 무리 !
그러니까 얼마 넣냐고 물어 보시지 마시고
그냥 대충 주부라면 다 감이 있으니까
감으로 넣는걸로 ..
보글 보글 한번 끓여주면 불을 끄고
체에 받쳐 건더기랑 국물을
따로 따로
밥솥에 씻은 쌀 넣고
재료를 끓였던 국물을 넣어주고
모자라는 양의 물을 더 넣어 조절 해 주기
찹쌀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다
밥 물양을 맞추었으면
준비한 재료를 올려주고
미리 재워둔 닭다리 올려주고
취사버튼 눌러주기
닭다리가 들어가니까
닭다리에서 맛있는 고기 육수가 나오니
육수는 따로 준비 안 해도 된다는 사실
음 .. 냄새 죽이고
닭고기도 잘 익고
잘 익은 닭다리만 꺼내서
후라이팬에서 노릇노릇 구워주기
노릇 노릇 색이 이쁘게 나면
간장, 미링, 설탕 (난 설탕대신 이번에도 꿀)
그리고 생강을 넣어주고
닭다리를 요리조리 굴려가며 조려주기
밥 위에 닭다리를 척 하니 올려주면
맛있는 저녁밥 완성
자기야 빨리 온나
저녁밥 맛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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