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한지 오늘로 60일째!
휴일이면 가끔씩 자기야가 저녁을 만든다
토요일 저녁 메뉴는 자기야가 만든 일본 라면이다
맛은 간장 맛으로 ...
지난번 오끼나와 갔을때 사 온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
자기야가 저녁 메뉴를 라면으로 정한 이유가
바로 이 오끼나와의 돼지고기 때문이다
라면에다 돼지고기를 올려서 먹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준비중인 자기야의 손가락엔 결혼반지가 살짝 보인다
반지 끼는걸 싫어하는 나.(답답해서 싫다)
결혼 생활 십수년 동안 내 손에 결혼 반지가 껴 있었던 건
다 합쳐 합쳐 한달 정도 될려나..
자기야는 죽어라 끼고 다닌다.
그런 자기야조 반지를 뺄 때가 있다.
자기애의 취미! 바로 테니스 할 때이다
오끼니와의 절인 돼지고기의 색이 참으로 곱다
먹음직 스럽기도 하고..
아빠가 만든 라면을 맛있게 먹는 히로
자기가 만든 라면을 맛있게 먹는 아내와 아들을 보며
행복해 지는 자기야다.
난 저녁 준비 안 해도 되니 행복하고
모두가 아주 작은것에 행복한 토요일 저녁식사
자기야의 일본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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