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히로가 다니는 중학교의
2학년 C반이 학급 폐쇄로 5일간
등교 정지 였다
이유는 인푸르엔쟈
C반에서 인플루엔쟈 걸린 아이가
5명이 되자 학급 폐쇄 조치가 내려진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주 히로반이 A반이 초비상 상태다
월요일 현황
35명 반 아이중 10명 결석
담임 선생님도 결근 중
사실 히로도 지난주 부터 기침이 심하다
기침 외에는 열도 없고
건강 그 자체인데
기침이 심해 조금 힘들어 하는 중이다
히로는 다행히도
인푸루엔쟈는 아니고 기침 감기중이다
담임 선생님도 결근이고
한반에 결석이 열명이고 ...
사회 선생님이 수업 들어 오셨다가
A 반의 상태를 보고 심각하다 생각 하신듯
자기 신고 하자
솔직히 지금 감기 기운 있는 사람
손 들어 봐
손을 들은 아이는 결석한 인원수와 같은
10명
물론 그 중에 히로도 포함 되었고
사회선생님 수업 중단하시고
양호 선생님과 상담
A반 아이들 전원 체온 체크
다행인지 열이 있는 아이는 한명도 없어서
그대로 수업을 진행 했지만
그 후에도 몸 상태가 별로라며
조퇴한 아이가 두명
2주전 C 반의 경우
결석자 5명 나온걸로 C반 전원
학급 폐쇄라는 조치로
5일간 등교 정지가 되었는데
히로반은 결석 10명
조퇴 2명
감기기운 8명
게다가 담임 선생님까지 인푸루엔쟈로
결근 이신데
왜 히로반의 학급 폐쇄가 안 되는 걸까 ?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내일부터 기말고사가 실시 되기 때문이다
결석자가 너무 많아서
기말고사가 어떻게 진행 될지
잘 모르겠지만
2학년 A반에서 G반 7개 반중에
히로반만 초비상 상태라고 한다
오늘 히로반은 음악 실기 시험이었는데
히로는 기침이 심해서
도저히 노래를 부를수 없을것 같아서
음악 선생님께 미리
오늘 음악 실기 시험을 치를 수 없으니
다음 말로 시험일을 조절 해 달라 말씀 드렸더니
물론 조절은 가능 하지만
대신 핸디를 적용해서
더 엄격하게 점수를 매기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그래도 어쩔수 없으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노래 부르기 실기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히로가 다니는 중학교
2학년 A반은 초 비상 상태이다
기말고사 시작일인 내일
단순 감기인 아이들은 시험을 치르러
학교에 나오겠지만
인푸루엔쟈 진단을 받은 아이들은
1주일간 등교를 할 수 없으니
난리는 난리다
오늘 일본 뉴스를 보니
일본에서 처음으로 인푸루엔쟈가 원인으로
뇌사에 빠진 환자가 발생 했다고 한다
인푸루엔쟈로 뇌사라
인푸루엔쟈 간단히 생각해서 안될듯 ..
지금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푸루엔쟈는 B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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