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도 코코넛 오일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소리를 풍문으로 들었다
일본에선 1년전 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코코넛 오일 열풍으로
한때는 코코넛 오일을
구할래야 구할수 없는 귀한 몸이 되었던
시기도 있었다
하도 테레비에서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이라고 해서
나도 호기심에 판매 숍에가서
기웃 기웃 거렸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좋다니까 ....
어딜가도 다 팔리고 없는 텅빈 진열대
인터넷 주문으로 구입이 가능 했지만
뭐 그정도 까지야 하며
관심을 끊고 있던 어느날
코코넛 오일이 딱 내 눈에 띄었다는 ...
한번 사 봐 ....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 좋다는 데 ..
그렇게 내 손에 들려진 코코넛 오일
밥을 지을때도 한 숟갈 넣고
스프에도 한 숟갈
차에도 한 숟갈 등등 ...
어디에든지 넣어서 먹으면 좋다는데
그래서 제일 간단할 것 같은 방법인
밥 지을 때 넣기
코코넛 오일을 넣은 밥 맛을 본
우리집 두 남정네들 반응이 ...
음 .... 나쁘진 않은데 ...
그런데 ... 음 ..
몸에 좋다니까 그냥 먹어 !
막상 잔말 말고 먹으라 큰소린 쳤지만
사실 나도 그닥이다
역시 하얀 쌀밥이 맛은 최고인듯 ..
그렇게 부엌의 한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고
장식품 아닌 장식품으로 전락한
코코넛 오일
어느날 문득 그래 차에 넣고 마셔도 된다며 ..
그렇다면 하고 커피에 넣고 마셔 보기로
기름이 동동
비쥬얼이 ...
이걸 마셔 말어?
일단 한번 마셔 보기로 하고 맛을 보니
우와 ! 이건 좋은데 ...
사실 난 커피를 그다지 즐기진 않는다
커피보다는 홍차파이다
워낙 자기야가 커피를 좋아해서
자기야가 커피를 내려주면
한잔씩 하는 정도인데
그것도 우유랑 설탕 넣고 달달하게 마신다
커피 블랙은 ..
그런데 이 코코넛 오일을 넣은 커피는
맛이 부드러워졌다고 해야할까
살짝 풍기는 코코넛 향기도 괜찮고
동동 떠 있는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는
(내가 커피 맛에 둔한건가 ?)
설탕을 넣지 않고 블랙으로 마셔보니
코코넛 커피라면 매일 한잔씩 마실수 있을듯 하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맛 .. 있.. 다 !
진짜로 ....
단 ! 내 입에는 ..
코코넛 오일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했던가?
설탕 넣지 않은 블랙 코코넛 커피를 마시면 뭐하나
시너몬 가루 듬뿍 뿌린
바켓트 프렌치 토스트에
아이스크림 까지 ...
이걸 저녁 든든하게 먹고
디저트로 먹었으니 ..
물론 코코넛 오일 커피와 함께 ...
아무리 코코넛 오일 들어간 커피와 함께라지만
이건 아니지 싶다
다이어트는 무신 ..
코코넛 오일 사다두고
어찌 먹을까 망설여 진다면
코코넛 오일 커피를 추천 하고 싶다
물론 홍차에도 오케이..
개인적 의견을 말한다면
밥에 넣어 먹는것 보다는
커피 홍차 등등 ...
차 에다가 넣어서 마시는 것 추천 !
근데...
다이어트는 언제 한다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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