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꼬짱 이야기

우리집 여수 공주 만들기

히로무 2015. 5. 7. 04:26


몇일전 나들이로 나섰던 곳 오다이바

물론 우리집 여수 모꼬짱도 함께 동행을 했었다 


오다이바의 수많은 쇼핑센타와 시설중 

몇 군데는 모꼬도 동반 입장이 가능 한곳이 있다 

모꼬가 들어 갈수 있는 쇼핑 구역엔 

애견 샵도있고 애견용품점도 있고 

몇군데 애견 용품점을 돌아 보다가 

마음에 드는 모자 하나 발견 






모꼬가 3키로도 안되는 소형견이다 보니 

집 근처 애견용품점에는 모꼬 머리 싸이즈에 맞는 

모자는 좀처럼 만나기가 어렵다 

모꼬의 머리에 맞는 모자를 발견 한 것만으로도 

럭키를 외치는 우리 가족 

넘 이쁘다 .. 


근데 한창 물 오른 미모를 가진 처자라기 보단 

늠름한 총각의 분위기가....


 




모꼬의 머리에 맞는 싸이즈이니 일단 

무조건 들고 왔다 

근데 다시 보아도 역시 농부의 밀집모자 같다 ....


우리집 여수 공주 만들기 작전 돌입이다 





따로 돈 들이지 않고 집에 있는 

조화 몇 송이로 모자를 장식하니..






우리집 여수 공주가 된듯...

여름 처자 같은 포스 

이 모자 쓰고 바닷가에 가면 딱 일것 같다 


이 모자 쓰고 이쁜 스커트  차려 입고 

공원에 나가면 모든 동네 총각 견들이 

모꼬 꽁무니만 졸졸 따라 다닐듯 하다 


아닌가??

내 눈에만 이뻐 보이는 건가??









밀집 모자는 하나인데 다른 분위기로도 내고 싶어서 

꽃을 붙였다가 뗐다가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다른 버전의 밀집 모자 

이 꽃은 약간 귀부인풍...


오늘은 우리 집 여수 모꼬짱 밀집 모자 하나로 

공주님으로 변신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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