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 이야기

아들이 학교에서 만든것

히로무 2015. 1. 14. 00:00


히로가 학교 가사 시간에 만든 작품을 

집으로 가지고 왔다 

일본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수업시간에 

바느질수업을 한다 

물론 남 녀 상관없이 ..

 남자라도 요리나 바늘질을 못하는것보다 

잘 하는게 더 살기 편한 요즘세상이니

미리  미리 학교에서 배워 두니 참 좋다 



학교에서 바느질 수업을 하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미싱까지 할줄은 몰랐다 


이번에 만들어 온 작품은 진짜 내 맘에 쏙 든다 





히로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수업과제로 만들어 온것은 

바로 이 티슈곽 케이스


색상 선정부터 디자인까지 

몇가지 있는 모델들 중에 

히로가 선택해서 만든 티슈곽 케이스다 


너무 잘 만들어서 

진짜 히로 니가 만들었니?

 라고 물어 보기까지 했다 










미싱의 바늘땀이 일정하기 

줄 잘 맞춰 제대로 박혀있다 







학교에서 미싱을 이용한 수업을 받고

처음으로 만든 완성품이다 


난 미싱을 할 줄 모른다 

내가 할 줄 모르는걸 해 내는 히로가 

대견하고 이쁘다 

물론 수업의 일환이긴 하지만...






우리집 식탁에 당당한 자리잡은 

히로의 작품 

색상도 참 마음에 든다 


히로가 만든 티슈곽 케이스 

어디 내 놔도 부그럽지 않는 수작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