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가 학교 가사 시간에 만든 작품을
집으로 가지고 왔다
일본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수업시간에
바느질수업을 한다
물론 남 녀 상관없이 ..
남자라도 요리나 바늘질을 못하는것보다
잘 하는게 더 살기 편한 요즘세상이니
미리 미리 학교에서 배워 두니 참 좋다
학교에서 바느질 수업을 하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미싱까지 할줄은 몰랐다
이번에 만들어 온 작품은 진짜 내 맘에 쏙 든다
히로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수업과제로 만들어 온것은
바로 이 티슈곽 케이스
색상 선정부터 디자인까지
몇가지 있는 모델들 중에
히로가 선택해서 만든 티슈곽 케이스다
너무 잘 만들어서
진짜 히로 니가 만들었니?
라고 물어 보기까지 했다
미싱의 바늘땀이 일정하기
줄 잘 맞춰 제대로 박혀있다
학교에서 미싱을 이용한 수업을 받고
처음으로 만든 완성품이다
난 미싱을 할 줄 모른다
내가 할 줄 모르는걸 해 내는 히로가
대견하고 이쁘다
물론 수업의 일환이긴 하지만...
우리집 식탁에 당당한 자리잡은
히로의 작품
색상도 참 마음에 든다
히로가 만든 티슈곽 케이스
어디 내 놔도 부그럽지 않는 수작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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