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기

불만 금지! 주말 아침식사

히로무 2014. 12. 7. 00:00


자기야 회사에서 조금은 이른 망년회

당연히 한잔  하고 늦게 귀가를 했다 


그리고 주말  ..

히로와 자기야는 당연 쉬고 

나는 1년중 제일 바쁜 12월이니 당근 출근이다


출근 준비 한창인 나와 반대로 

히로와 자기야는 일어 날 줄 모른다 

에고.. 부러워라


출근 준비 마치고 

냉장고 뒤져서 있는것 다 꺼내서 접시위에

올려 놓으니 간단 주말 아침 밥상 완성이다 





그 흔한 계란 후라이 하나 없이

쏘세지랑 냉동 포테포 하나 굽고 

아보가도랑 토마토 썰고 

그냥 접시 위에 쫙 펼쳐놓고 

스프? 그런건 없다 



  자기야 히로야 빨리 일어나 


2층 침실을 향해 목청껏 소리 지르고 

얼른 카페오레 한잔 만들고

에고 바쁘다 바빠...


 




눈 비비며 2층에서 내려 오는 자기야와 히로 


  식탁에 차려 뒀으니까 

커피 식기 전에 빨리 먹어 

나 ! 출근한다 

아 !  그리고 세탁기 돌려 놨으니까 

빨래 좀 널어 주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정작 난 토마토랑 사과 한 조각 집어 먹고 

쌩 하니 현관문을 나섰다 

아 ! 춥다 ... 오늘따라 왜 이리 추운지....


전날 한잔 하고 온 남편에게 빵과 커피라니...

빵점  마누라라고....


차려 준게 어딘데...

주말인데 난 출근하는 여자야 

불만 금지! 

이번주 토요일 아침 미짱네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