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라 불리는 남자

일본인 남편의 감동적인 한글 편지

히로무 2018. 12. 3. 00:00



어제 일식당가서 밥 먹는걸로 결혼 20주년을 보냈다 생각했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엄청 바빠지는

 케익 만드는 직업을 가진 마눌이니까 뭘 할래야 할수가 없으니까 

내년 봄에 따로 둘이서 여행이나 가자고 했으니 

그러려니 했다 

일요일 난 오늘도 출근 

일치감치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들어 냉동 보관 하기위해서

일요일이지만  출근이다 

히로는 기말 고사 기간중이라 학교 자습실에 간다고 했었고 

울 자기야는 고등학교때 절친이었던 친구가  나고야에서 동경으로 연수를 왔다고 해서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출처: https://michan1027.tistory.com/752 [미짱의 나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