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라 불리는 남자

남편의 말도 안되는 갱년기 선언

히로무 2018. 11. 24. 00:44


요즘 의욕이 없다면서 혹 자기도 갱년기인가..... 라는데 

갑자기 찔린다 

갱년기가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듯 

사실 그리 심각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나 요즘 갱년기니까 신경 건들지마 

건들면 가만 안둘꺼야" 라고 당당히 선언을 하고 

자기야는 물론 히로에게 까지 이런 저런 짜증을 다 부렸었다 

뭔 일이 있어 내게  좀 불리하게 돌아가면 

" 난 갱년기야" 라며 간사스럽게 갱년기를 이용했었다 



출처: https://michan1027.tistory.com/743 [미짱의 나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