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첫날
먹기만 하다 하루를 다 보내고
드디어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제주도를 둘러 보았다
둘째날은 제주도 서쪽을 중심으로
만장굴, 민속마을, 돌하루방 박물관
성산 일출봉 등등 ..
여기저기 둘러 보았다
근데 ... 넘넘 넘 덥다
택시 기사분 말에 의하면
78년만의 더위라는데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무지장 덥다
더위를 피해서 피서를 간게 아니라
마치 더위를 찾아 간 듯 했다
둘째날부터는
드디어 제주의 먹거리를 먹기 시작했다
아침은 간단하게 전복죽으로
그리고 점심은 옥돔구이
저녁은 흙돼지 오겹살
점심때 옥돔 구이 정식을 먹다가
자기야의 눈이 메뉴판으로 ..
그리곤
해물 파전 하나요
위.. 대 .. 한 ..
자기야의 레이더 망에 딱 걸린 해물전
감자를 많이 갈아 넣은듯 쫄깃 쫄깃 하다
일본에서 맛 볼수 없는 애 호박이
들어간 것 만으로도
난 대 만족이었다
애호박이 든 부침개를 먹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히로야 어때? 맛있어?
엄만 해물전 넘 맛있다
음.. 근데 엄마가 만든게 더 맛있어 ..
아무렴 내가 만든게 더 맛있을까
아부도 이 정도면 완전 프로급이다
누구 아들인지 대단하다 ..
벌써 아부도 할 줄 아네..
당연하지 .. 내 아들인데 ..
엄마 비위 맞춰야 편하단걸 아는거지. ㅋㅋㅋ
헐! 그럼 자기도 지금까지
나 한테 아부 한거??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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