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댁과 한국친정

일본 시댁에서 온 새 해 첫 택배

히로무 2014. 1. 2. 12:18

 

올해는 새해 시댁도 가지 않은 날나리 며느리 미짱네로

올 해 첫 택배가 도착

보낸사람은 시아버님 받는이는 자기야와 히로이름이..

왜 내 이름이 없는거야???

 

 

 

 

뚜겅을 열어보니 왜 히로 이름이 있었는지 납득

히로에게 줄 오도시다마가 들어 있다

다음에 만나서 주시면 될것을...

 

 

 

 

하나밖에 없는 손자에게 보내 주신 세뱃돈이다

봉투 뒷면에 할아버지 얼마

할머니 얼마 삼촌 얼마..

꼼꼼하신 시어머님의 글씨다

 

 

 

 

 

함께 들어 있는건 나고야에서 꽤 유명한 고기집에서

직접 만든 불고기 밥버거.

일반 슈퍼에서 판매하는  하는 밥버거는 먹어 본적이 있는데

 아버님 말씀으론 유명한 집이라는데  맛이 어떨지...

 

 

 

 

 

 

 

야채는 없고 고기만..

냉동 식품이니 그럴려니 하지만 야채가 조금 들었으면 했다

확실히 슈퍼것 보단 고기가 부드럽고

소스가 맛은 있다.

 

칠순 넘으신 시아버님 드셔 보시니 맛있더라며

맛이나 보라고 보내셨다고 하신다.

맛 보다 보내주신 사랑이 더 느껴지는 불고기 밥버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