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짱이 사는 동네는

언덕위의 우리집

히로무 2015. 1. 31. 00:00


우리집은 언덕위의 집이다 

언덕위의 집이면 언덕을 오르 내릴려면  힘들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언덕 아래쪽 마을은 시 (市)가 달라진다

언덕 아랫쪽은 행정 구역이 달라진다  

 

언덕 꼭대기에 집이 있지만 

전철 역과 히로의 학교 등 모든 주 생활권은 

언덕 위쪽이라 힘들게 언덕을 오를 일은 없다 


언덕위에 살면 장 단점이 있다 

여름엔 정말 엄청 시원하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얼마나 불어 오는지 

한 여름에도 에어콘  트는 날은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우리집은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는

 열대아 일때만 에어콘 가동이다 

일본의 주택의 창문은 정말 큼직하다 

큼직한 창문을 열어 두면 

언덕 아랫쪽 남쪽 에서 바람이...

바람이 많은 대신 먼지도 많지만....


반면 언덕위라서 나쁜 점은 겨울이 춥다 

여름엔 시원 하던 바람이 겨울엔 매서운 칼바람이...


여름에 에어콘 틀지 않고 절약한 전기요금 

겨울에 난방을 위해서  다 쓰는 것 같다 



또 하나 언덕위에 집이 있어서 좋은 점은 

경치가 좋다 


우리집 2층 침실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





난 블로그 한다면서 좋은 카메라도 없이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아주 좋은  카메라는 아니지만 

물론 카메라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귀찮아서 카메라 들고 다니며 찍을 열정이 부족 해서 

항상 소지 하는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이 사진도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더 멋있게 찍을 수 없어서...







스마트 폰으로 찍은 야경이다 

직접 눈으로 보면 더 아름답다 

그래서 난 잠 잘때 커텐을 치지 하지 않는다 

물론 겨울은 추우니 커텐을 치지만 ...

우리집 2층은 창문이 큼직하다 


큼직한 침실의 창문으로 아름다운 아경을 보며 

하늘에  떠 있는 달과 별도 보인다 











왼쪽 끝에 살짝 베란다 난간도 보인다 

저무는 석양이 불타오르듯 아름답다 


언덕위의 우리집 

이 곳에다 집을 짓기로 결정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야경과 경치였다 

토지를 처음 보러 왔던 때가 막 해가 저물 저녁무렵때이였다 


 자기야가 한 눈에 이 고세  반해 버렸다

자기야가  이 곳으로 결정 하고 

싶다며 내 의견을 물었고 


시브야가 회사인 자기야 매일 출 퇴근 하기 너무 멀지 않냐고 

자기가 좋다면 나도 좋다고 했을때 


자기야가 내린 결론은 

이렇게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이면 

하루 한시간 출근은 문제가 안된다 였다 


그렇게 자기야의 출근 한시간 퇴근 한시간 

하루 두시간 투자로 얻게 된 

우리집 야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