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짱네 블로그..

제목을 뭘로 해야 할까요?

히로무 2014. 10. 8. 13:12

새벽 4시쯤 달린 댓글

내 아이 뺨을 때린 사연에 달린 답글이다 


일본인이시죠? 한국인이시라면 교포3세거나...한국여자가 쓰는 단어가 아니에요. 일본어 번역투로 글이 진행되었고 일본의 장점을 부각하고 한국여자들의 자식자랑 이해 못하는 뉘앙스로 쓰셨잖아요. 히로군이 양국 사이에 태어난 아들같은데 나이도 안맞지만 저라면 히로군 어머니같은 분을 가진 히로군과 결혼 같은 건 절대 못하겠네요. 님 남편이 존경스러워 보입니다. 예전에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친구가 저에게 생사의 사활이 걸린듯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 친구의 한결같은 사랑에 대한 철학은 사랑은 이기적이라고 하더군요. 사랑은 희생이었던 제 철학과 너무 상반되었지만 노력이 너무 커 그의 사랑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 노력이 엄마를 닮아 혼네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이렇게 32개의 글을 다 읽어보고 이렇게 이기적인 모습이 일본여성이라면 그냥 무서울 뿐이군요. 일본도 유교문화권이면 명심보감이나 채근담정도는 마음으로 진정을 담아 읽고 실천해보세요. 일본은 원래 무사의 나라이지 선비의 나라는 아니긴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 님같은 분이 가족이라면 일본인과의 국제결혼은 사절입니다.






곧 대한민국에선 한글날도 다가오는데 이런 글 왠만하면 히라가나로 쓰세요. 일본사람끼리 뒷담화나 하게...
세종대왕이 자신의 이기심과 오만방자함을 표현하라고, 절대로 혼네로는 겸손하지 않은 남의 나라 국민한테 한글빌려준 건 아닙니다. 한글창제철학은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자기 뜻을 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만든 거니까요. 대한민국 사람은 자기 대한민국 사람이라하지 한국사람이라고 잘 안해요. 그건 일본사람이 많이쓰는 단어죠. 애를   고막이 나갈지도 모르는 걱정을 하면서 뺨을 네대나 때렸다고요? 네살짜리를...넘어지면 세우고 넘어지면 세우고...그게 일본 전통 할복하고 뭐가 다릅니까? 우리나라 엄마는 종아리 피나게는 때려도 사람 얼굴때리면서 사랑한다 소리는 안합니다. 그것도 네살 짜리 종아리는 피나게 때리는 부모도 없습니다. 자식 도둑 안만들려고 그랬다고요? 허이구 그래서 그 많은   대한민국 문화재 일본이 다 훔쳐갔나보죠? 일본사람 계산은 정확하고 나름대로 예의 있을지 모르나 인정없습니다. 일본 야동보면 잔인함이 이루 말할 수 없구요. 장지문에서 칼 나오는 문화인데 예의 없다가 칼 맞아 죽을일 있습니까? 대한민국은 기독교인 엄청많고 기독교 모토가 사랑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안믿어도 대한민국 건국이념이 홍익인간이라고 널리 인간을 복되게 한다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자랑 많이 하고 버릇없어도 사랑이 온몸에서 철철흐르지 않는 사람은   바로 아웃입니다. 서울역앞에서 말끔한 놈이 노숙자 발로차고 괴롭혀보세요. 가만있을 대한민국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히로군이 네살때 과연 그렇게 뺨을 처맞고 뭘 느꼈을까요? 절대 화장실 청소 안하는 엄마 보면서 뭘 느꼈을까요? 하나는 확실하네요. 히로는 사랑은 희생이 아니다...희생하면 손해본다, 나는 절대 희생같은 건 안해야지...이기적인 님같은 아들이겠네요. 그래서 저는 님같은 엄마가 키운 아들은 사절입니다. 노 땡큐!



이때까지 난 내 글 다 읽어 보고 쓰는 답글이라니 
적어도 글 하나 달랑 보고 이것 저것 다 아는것 처럼 
참견 하는 사람은 아니구나
내가 민망 할 까봐 비밀 댓글로 남겨 주셨구나 
듣기 좋은 말은 아니더라도 이 분의 의견을 두고 두고 되씹으며 
내가 알지  못한  다른 이면의 나를 찬찬히 곱씹어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 후 계속 되는 댓글들 
객관성을 잃은것 같다 
맘 먹고 작정 하고  삐딱이로 나가기로 한 듯 하다 
계속 다는 댓글을 그냥 지켜 보았다 
새벽 네시부터 댓글은 시작 되었다 



한개면 되는데에 대한 답급 


계모도 안그러는데 자기가 낳은 아들한테 기껏 케잌하나 더 주고 생색은...거기다 다음엔 한개만 사오라고 부탁까지   하는 거 보면 백퍼 대한민국 여자는 아님! 대한민국 엄마였다면 이런 글이 올라왔겠지. 
케익먹고 싶다니깐 남편이 사왔다. 비쌀텐데...너무 많이 샀다. 하나만 먹고 남은 건 아이 내일 학교갔다와서 먹게 놔뒀다. 아무 생각없이 애가 냉장고 열고 꺼내먹는다. 에유~자식 키워봤자 헛일이라더니...그래도 잘 먹네...가끔 사줘야겠다. 내 새끼 입에 들어가는 거 보니 안 먹어도 배부르다. (이게 대한민국 엄마 기본 마인드다.이 개념 안드로메다에 갖다 꽂은 이기적인 여자야!)


척 보면 알수 있다

남편이 화장실 청소 매번 해주는 것만 해도 고마워 울 지경이구만 아들은 일본식으로 잘했는데 남편은 대충한다는 식으로 사진까지 찍어 올리고...참 노답이다. 노답이야. 이런 여자도 결혼해서 남편이 있구나...


받아도 기쁘지 않는 선물


댁 생각에 그 사람은 쫒겨나지만 니 생각이 다 옳지는 않다는거! 그 착한 사람이 헤어진다고 간단한 선물 준비했다고 받기싫은 선물이라니...인간이 못되처먹어도 어쩜 이렇게 못되 처먹었을까? 왜 명품 핸드백 하나씩 사서 돌렸으면 고마워 눈물났을까요?


여수 같은 기지배


딱 댁 수준이네요. 개 정도의 인격이니..개 한테 질투할밖에...남편하고 자식한테 그동안 얼마나 못했으면 개한테 지냐?



일본 중학교 짐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 엄마가 이런 경우면 당연 학교 태워준다. 아니면 엄마가 같이 들고가거나...학교앞에서 온갖 엄마 다 만나겠지..애 가방들고 오면서...물론 이렇게 무식한 학교도 없지만...3개월만 사물함 못 쓰게하고 이래봐라. 아침에 학교에서 가방들어주다 만난 엄마들 모여서 난리도 아니고 학교운영위원회 난리나고 학교 뒤집어진다. 애들 과보호해서 제대로 못키운다고?   우리는 남자애들 군대도 다 보내거든!



지진 나면 일본 회사 안부 확인은 이렇게 


댁이 더 삐딱하거든요. 니 이해 안해주고 니 편 안들어주면 다 삐딱하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잘못해놓고 사과 안하는게 더 비딱하냐? 님 남편 진심으로 불쌍하다.
대한민국에 지진 났으면 좋겠지만 대륙 판때기가 아예처음부터 달라서 우린 댁네처럼 지진 안납니다. 쳇! 하느님이 괜히 있는줄아나...



박태환 선수 참 고맙다


박태환 칭찬하는 거 같으면서 일본의 수영교육에 대해 깨알같은 자랑을...그러면서 댁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수영도 못하시고...일본 수영선수 층은 두텁다면서 자랑까지...차라리 일본선수 금메달 딴거나 열렬히 좋아하시든가... 위선적 칭찬에 소름끼침!



이래서 고맙고 저래서 고맙다는 일본인


누구는 과자랑 음료수 선물해줘서 받기싫은 선물이라더니 자기가 준거보다 더 비싼거 되돌려 선물해주니 받은 거 잘 되돌려주는 일본인이란다. 일본 된장녀 수준이네요.



동경 지금 막 지진이 


정말 일본스럽네요. 이왕 일어날 거 가족이 함께 있는시간에 일어나라니...대한민국 사람은 생각조차 못할 아이디업니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내가 죽어도 애는 살리잔데...여긴 죽으면 어차피 죽을거 같이 죽자네.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모임


진짜 일본인이네요.
그 많은 음식 혼자 만들게하고 잘 먹었습니다. 맛이 끝내준다로 끝! 한국 시골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우리는 시골 마을에 무슨 일 하면 집집마다 사람 다 나와서 음식같이한다. 하다못해 시골 마을에 방송한다고 방송국이 찾아와도 마을회관에 사람 다 모여 같이 일합니다.



미역국도 못 끓인 남편 생일상


생일날 아침상에 찹쌀밥 해준 것도 아니고 생일 다 지난 저녁밥에 미역국도 없이 찹쌀밥이라니...거기다 식당예약하고 끝! 일본은 출근시간이 새벽 다섯신가? 아침도 안 먹고 출근하나보죠? 님 남편 한국사람이면 진짜 같은 한국인으로서 결혼 엎으라하고 싶네요. 님 남편의 한국 시어머니가 아들이 일본 며느리한테 이런 대접받고 사는 거 알면 피눈물나겠네요


간장게장 한국이 더 비싸다


대한민국 물가는 무조건 일본보다 싸야한다고 생각하는 저...저...어이없는 생각! 거기다 직접 경험도 아니고 남의 평가단 말만 철썩같이 믿고 결정하는 어리석음..님 남편 진심 불쌍함..님 남편 평생 님같은 여자 데리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안봐도 비디오네요.평생 수도자의 삶이었을 듯...



일본 사모님들로 가득


히로가 왜 아빠 더 좋아하는지 댁은 모르죠? 난 당신 글만 읽고도 딱 봐도 알겠네요. 히로도 사람인데 누가 자신을 더 사랑하는지 그걸 모를까?



몇개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새벽 네시부터 시작된 나에 대한 관심이 

오후 1시까지 계속 되었다

오늘 비번이라 집에서 난 실시간  댓글 언제 까지 계속 되나 지켜 보았다 

장장 9시간이나....

정성이  대단하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그 여성분도 나처럼 비번이라 심심하시나 

대단하시다 9시간....

하나 하나 글을 읽어 보고 다는 댓글 

그나마 글을 읽어 보고 댓글을 달아 주니 감사 해야 한다고 해야 할까..

계속되는 이 분의 관심에 블로그 시작해서 처음으로 난 

차단이라는걸 했다 

몇시간이나 언제까지  계속 내 블로그를 둘러 보며 댓글을 계속해서 

달까   궁금 해서 그냥 더 지켜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렇게 맘에 안 드는 된장녀 블로그 보면서 혈압 올라갈 

그 여성을 위해 친절하게 차단 해 드리기로 했다 

차단 해도 다른 아이디로 또 방문 할 지도 모르겠다 

9시간의 정열이면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이해 할 수 없는게 하나 같이 비밀 댓글이다 

나를 위한 비밀 댓글인지  본인을 위한 비밀 댓글인지 모르겠다 

다름 사람들에게 본인의 인격이 들키지 않기를 바래서 비밀댓글이었을까?

당신이 소신에 자신이 있다면 당신과 나 둘 만 볼수 있는 비밀 댓글이 아니라 

당당히 본인을 드러 내고 답글을 달면 될것을 ...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내 블로그의 경우 

보통 험한 소리 하는 사람들 비밀 댓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혜성처럼  등장해서 폭탄처럼 터트리고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번은 다르다 

하나 하나 다 읽어 보며 댓글을 다는

그것도 9시간에 걸쳐서 

사람이란 같은걸 먹어도 감상이 다르고 

같은걸 보고도 느끼는게 다 다르니 

쓴소리도  단소리도 다 생각의 차이이니 난 별로 신경 안 쓰는 편이다 

쓴소리 듣기 싫고 단소리만 듣고 싶다면 공개 블로그를 하지 말아야 하니까...

어찌 한결 같이 흔들림없이 삐딱하게만 볼 수 있는지...

나의 수 많은 글 중

" 에고 힘내세요 .. 잘 하셨어요..."

란 댓글을 남길 만한 글이 단 하나도 없었을까?

   

왜 9시간이란 긴 시간을 이런 불쾌한 블로그에 시간을 허비하며 

혈압을 올릴까요? 


대구 수성구의 진서 ( Justice) 님 더 이상 혈압 올리시지 마시고 

그냥 발길 끊어 주세요 

나 같은 된장녀 상대 하실 필요 없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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