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나간 신주꾸다.
볼 일만 보고 오기엔 아쉬워서 역 앞을 돌아 다녔다
크리스 마스를 앞두고 여기저기 번쩍 번쩍
신주꾸 서쪽 출구다. 다까시마야 앞이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뭔가 싶어 가 봤다
삼각 탑 안에 있는 별이 사람들이 바뀔때 마다 다른 생깔로 빛을 낸다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중앙에 서서 양 쪽에 있는
손바닥 모양에 자기 손을 갖다 대면
두 사람의 빛을 낸다는데
물론 나도 도전. 자기랑 손 잡고
짜잔!
자기와 나는 노란 빛이 번쩍 번쩍
노란색은 풍요로움이라 하는데
부자 될려나..
되고 싶다! 부 !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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