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떠오르는 스시
스시 전문 요리사가 만들어 주는 스시도 좋지만
가끔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스시도 좋다
바로 데마끼 스시
데마끼 스시는 직역하면 손으로 말아 먹는 스시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를 직접 넣어서
말아 먹을수 있어서 더 좋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연어
히로는 스시 재료중 연어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제일 먼저 없어지는 재료가 연어다
집에서 데마끼 스시를 할 때 빠지지 않는
스시 재료중 하나이다
자기야가 좋아하는 참치
참치 옆에 보이는 녹색 잎은
깻잎 비슷하게 생겼지만 깻잎과는 다른 강하고
독특한 향을 지닌 시소다
이 시소는 향이 너무 강해서 처음 먹는
사람은 특히 오국인들은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나도 그랬으니까...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는 향이다
한국의 깻잎처럼...
그리고 댤걀도 구워두고 오이도 가늘게 썰고 ...
빠질수 없는 와사비와 간장도 준비하고
일본 와시비 한국의 냉이 고추와 달리
톡 쏘는 매운맛이 탐 좋다
자기야에게는 일주일간 수고했다고 시원한 맥주 한잔
이렇게 김에다가 밥을 얇게 깔고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와시비를 가볍게 바른후
돌돌 말아서 간장 찍어서 먹으면 끝!
김밥은 주부가 혼자로 다 말아야 되지만
데마키 스시는 각자 알아서 말아서 먹으면 되니
말면서 수다를 떨면서 긴 시간 함께 가족이 함께
식탁을 둘러 앉아 있으니 이 시간이 참 좋고 귀하다
자기야는 주말이면 마당에서 먹는걸 좋아한다
바베큐 뿐만 아니라
부침개도 마당에서 굽고
만두를 구워 먹을 때도 마당에서 ...
밤이 되면 또 다른 분위기의 마당!
맛있게 데마끼 스시를 만들어 먹고 난후
우리집 바리스타인 자기야가
카페오카를 만들어서 브라우니와 함께
디저트 제공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의 맛은 특별하다
분위기 좋은 멋있는 카페의 커피 맛 보다
나의 전용 바리스타 자기야의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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