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먹기

스시 대신에 라면.

히로무 2013. 12. 6. 22:52

 

 

히로 치과 가는 날이다.

치아 교정 시작한지 2년째  유명한 교정전문 치과를 찾다보니

집에서 차로 30분이나 떨어진 곳까지 다니고 있다.

 

치료 마치고 나니 7시가 넘었다.

 퇴근 길이라 길은 막히고 8시 가까이 집에 도착해 뭘 만들어 먹으려니 귀차니즘이..

마침 신랑은 회사 망년회라 늦게 온다하니

히로랑 밖에서 먹고 들어 가기로 의견 일치

 

메뉴는 히로가 제일 좋아하는 스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부 수리 중이다.

히로가 오늘은 스시 먹고 싶은 날이라고 우겨서 다른 가게로 갔는데

이번엔 주차장에 차가 들어 갈 수 없을정도로 줄을 섰다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슬픈 현실

 

배는 고프고 과감히 발 길을 돌려 결국 라면집으로 

 

 

 

 

 

내가 시킨 네기미소라면 (된장 맛)

이걸 시킨 이유는 순전히 매운맛이라는 이유 하나다

말이 매운맛이지 전혀 맵지 않다. 일본 사람들에겐 매운가?

맛은 시원한 된장맛에  파의 식감이 좋았다.

파가 잔뜩 들어 있어서 마지막 까지 파의 식감을 즐길수 잇어서 좋았다.

 

 

 

 

 

히로가 시킨 간장맛 라면 .

요즘 한창 먹어대는 히로는 곱배기로

히로가 맛있다고 하니 만족

 

 

 

 

라면 하면 뭐이 뭐니 해도 교자가 없으면 섭섭하니

라면 친구 교자도 한 접시 시켰다

교자 맛은 그냥 그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