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겠지 ..

우리집 현관엔 복을 불러 들이는 종합 복  4종셋트가 있다

현관을 통해 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 오라고 

욕심을 내서 장식한 4종세트다 

일본말로 福 을  フクロウ(후꾸로)라고 한다 

부엉이가 일본말로 후꾸로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부엉이는 곧  복이라하여 

부엉이 장식품을 집안에 두는걸 좋아한다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선물 가게에 부엉이를 소재로 한 많은 

선물들이 있는것은 그래서이다 

부엉이는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복을 상징하는 운이 좋은 아이다 

(우리집 현관에 있는 아기 부엉이 네마리)

또 하나 일본인들이 현관이나 가게에 장식하기 좋아하는게

 바로 마네꼬네고다 . 복을 부르는 고양이이다 

저렇게 손을 들고 복이 들어 오라고 손짓하며 부르는 고양이이다  

일본의 남쪽 섬 오끼나와의 유명한 장식품 

나쁜운으로부터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다

한국의 복을 부르는 대표 주자.

 바로 복 돼지 

오동통한 저 볼 살에 복이 덕지 덕지 붙은 우리집 복 돼지다 

한일 양국의 복 덩어리들이 우리집 현관에 다 모였다 

이 정도 장식해 두면 복이란 아이가 모두 

우리집으로 굴러 들어 올 것 같다 

복아 복아 어서 들어오렴 

난 너를 맞을 준비가 완벽히 되어 있단다 

근데 장식품 크기들이 너무 작아서 복도 작은게 들어 올려나?

커다란 장식품으로 바꾸면 큰 복이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