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엔 네 다섯가지 소국이 피어 있다.
하나하나 이름은 모르겠고 통들어 그냥 소국..
소국은 향기가 참 진하고 좋아서 몇개 꺽어다가 화장실로....
일본은 한국과 달리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 구별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화장실은 그냥 딱 볼일만 볼 정도로 공간이 작다.
이 정도의 소국으로도 충분한 향기가 솔솔..
방향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1층 화장실의 소국.
요건 2층 화장실의 방향제.
이 꽃병은 지난 주 히로가 유리 공예 체험에서 만들어 온 하나에 3만원이나 한 비싼 꽂병이다
100엔 숍 가면 살 수 있을법 한 요게...
그래도 히로가 엄마 준다고 만들었다니 그 만한 가치가 있지만..
히로에게 엄마 생일 선물이라며 받은 꽂병이다.
유리 공예가 내 생일이랑 비슷하게 겹쳐져서 ...
근데 돈은 내가 냈는데... 생일 선물이라며 생색은 히로가 낸다.
히로에게 받고 오늘 처음 소국을 꽂아 보았다
그런대로 소국이랑 잘 어울려 이쁘다
덤으로 향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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