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보내 주신것 지난번 시어머님 생신때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시어머님께 머니를 조금 보내드렸다 마침 코트를 사고 싶으셨다던 시어머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내가 보내드린 머니에 시어머님이 조금 더 보태서 마음에 든 코트를 구입하셨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택배를 보냈으니 택배가 .. 일본시댁과 한국친정 2019.02.22
일본의 반려견 장례 문화 시댁엔 15년 함께해 온 로꼬라는 반려견이 있었다 울 집 여수는 모꼬짱 시댁에 있던 아이는 로꼬짱 울집 여수는 치와와라 토이푸들의 믹스견이고 시댁에 있던 로꼬짱은 슈나우저다 우리집 모꼬짱은 밖에 나가면 슈나우저란 질문을 자주 받는다 울 모꼬짱 그러고 보니 수나우저를 닮긴 한.. 일본은... 2019.02.21
비 오는 날이 싫은 이유 어제 저녁 일기예보를 확인한 히로가 던진 한마디 " 내일 비 온다네 ...." 비 온다는 소리는 내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중 하나다 비를 싫어하냐고? 아니다 딱히 비를 싫어 하지는 않는다 눈 보다는 솔직히 비가 다 좋다 비가 처마 아래로 똑똑 떨어지는 빗 소리를 난 좋아한다 빗 물이 떨어.. 소소한 일상 2019.02.20
변해가는 일본이 발렌타인의 의미 내가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는 여자들이 평소에 관심있는 남자에게 쵸코를 주는걸로 마음을 고백하는 뭐 그런 날.. 그런데 난 여자인데 매년 발렌타인데이에 쵸코를 받고 있다 누구에게 받냐고? 직장 동료들에게 ...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의리 쵸코와는 또 다르다 의리 쵸코는 기본적으.. 일본은... 2019.02.19
엄살? 꾀병 ? 금요일 자기야랑 나랑 히로 우리 가족은 걱정으로 가득한 하루였다 전날인 목요일 학교에서 돌아 온 히로가 엄마 모꼬가 좀 이상해 . 계속 저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그리고 배를 위로 해서 눕힐려고 하면 아파 하는것 같아 응? 설마 .. 좀 전에도 같이 산책 갔다 왔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 모꼬짱 이야기 2019.02.18
겨울 장미의 안타까운 모습 단독 주택에 사는 특권중 하나가 작지만 마당이 있고 그 작은은 마당에 이런 저런 꽃을 심어 가드닝이란걸 할 수 있다는게 아닌가 싶다 손바닥 만한 우리집 마당에도 장미가 있다 미니장미 한그루 포함 전부 네그루 손바닥만한 마당에 장미를 네 그루나 키운다니 미짱은 장미를 퍽이나 .. 가드닝 2019.02.17
엄마의 미안해가 짠하다 친정 아버지의 반대를 결국 이겨내고 일본 남자랑 결혼하고 일본으로 와서 살면서 난 사실 지금까지 엄마보다는 아빠에게 더 많은 연락을 했었다 무뚝뚝한 장남과 장녀와는 달리 "아빠 아빠 "하며 애교부리는 살가운 막내딸을 결혼을 해도 가까이에 두고 싶어서 일본으로 시집가겠다는 .. 일본시댁과 한국친정 2019.02.16
우리집 두 남자를 위하여 발렌타인 데인가 뭐가 하는 날이란다 어디서 유래가 되었는지 국적 불명의 여자가 남자에게 쵸코를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지 뭔지 이미 결혼한 나 같은 유부녀가 발렌타인 데이라고 쵸코인지 뭔지를 준비해 남편에게 주며 사랑해요 하기는 좀 아닌 그런날 하지만 아무것도 안 주고 .. 소소한 일상 2019.02.15
일본 시어머니와 김치 일본인 시어머니가 김치를 만들어 보시겠단다 지난 설에 우리집에 오셨을때 김치 만드는 법을 설명해 달라고 하셔서 대충 설명을 드리고 일본의 이반 마트에서는 살수 없는 한국 고춧가루랑 까나리 액젓을 챙겨 드렸다 김치란게 설명만으로 간단히 만들수 있는게 아니지만 관리 영양사 .. 일본시댁과 한국친정 2019.02.14
직장 동료가 한국에 간 이유 같은 베카리에 포장 부문에서 일을 하고 있는 필리핀인인 카리나란 동료가 있다 며칠간 카리나가 보이지 않더니 휴가를 내고 다른 필리핀인 친구 4명이서 함께 한국을 다녀 왔다고 한다 카리나는 10대 후반에 일본에 와서 30년 넘게 일본에 살고 있다 카리나는 내가 한국에 갈때마다 한국 .. 사람들..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