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고백 히로가 생애 첫 고백을 받았다 같은 반 친구다 어느날 갑자기 여자 아이가 : 좋아해 아무것도 아니야 히로 :에 이날은 이걸로 끝! 다음날 본격적으로 여자아이가 고백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히로를 좋아한다고 히로는 대답을 해 줄수가 없다나.. 여자아이 : 알았다고 언제 대답해 줄.. 히로 이야기 2013.12.05
모꼬의 상상 임신 개도 상상임신을 한다네요 지난 10월 모꼬의 갑작스런 오른쪽 뒷다리 마비가 와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다행히도 완치에 가까운 치료 결과로 마지막 검진을 위해 병원에 갔다 검진의 마지막에 선생님왈 ; 모꼬 생리 한지 얼마 안되었나요? 모꼬는 지난 여름에 생.. 모꼬짱 이야기 2013.12.03
겨울 장미 드디어 금년의 마지막 한달 12월이 시작 되었다. 12월의 겨울 장미가 우리집 정원에도 피었다 미짱네는 다섯 종류의 장미가 있는데 그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미다 색이 참 마음에 든다. 오렌지 빛 속에 감추듯 깊은 곳에 노란색이 숨어 있다 살짝 살짝 비치는 노란색이 이 아이를 더욱.. 가드닝 2013.11.30
해물 도리아 미짱네 도리아에요. 며칠전 부터 히로가 도리아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직장 다닌다 바쁘다 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못 만들어 주다가 오늘은 쉬는날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리아를 만들기로.... 냉장고 뒤져 있는것 다 꺼내 보니 해물 도리아를 만들수 있을것 같다 새우, 오.. 집에서 먹기 2013.11.30
히로 담임 선생님과의 개인 면담 히로가 다니는 학교는 올해 개교 140년을 맞이했다 히로 친구중에도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 3대가 같은 학교 출신인 친구가 한둘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지역 밀착형 학교로 나이 드시분들이 매일 등 하교 시간 노란색 조끼를 입고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 사람들.. 2013.11.29
합동 음악회 만 11살 히로는 이곳 일본에선 초등학고 6학년이다 3월생이라 한국보다 한 해 먼저 입학을 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시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6학년들 음악제 (합창 발표회)가 있는 날이다 당연히 부모로써 보러 가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학부모들은 참석 하지 말라는 연락이 왔다. 발표회장.. 히로 이야기 2013.11.28
토마토와 깻잎 11월을 이틀 남겨 둔 조금은 추운 이때 우리집 정원 한 켠에선 아직 여름인줄 착각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정원에 나가기도 싫어질것 같아서 더 추워지기 전에 정리 해 버릴까 고민도 되지만 아직은 하고 망설여진다 아직 초록이다. 뽑아 버리기엔 주렁 주렁 많이도 .. 가드닝 2013.11.28
간단 양념닭 한국에선 먹고 싶을때 전화 한통이면 언제라도 먹을수 있었던 양념통닭 외국에선 그림의떡이죠. 정말 먹고 싶을때 간단히 해 먹는 히로네 양념닭 오늘의 저녁 식탁위에 오를 메뉴입니다 보기에는 먹음직 하네요 (나 만의 착각인지도...) 만드는 방법은 초 간단 일 하고 돌아와서 하는 저녁.. 집에서 먹기 2013.11.28
내 인생 설계를 바꾼 모꼬 이름은 모꼬 여자아이다 엄마는 치와와 아빠는 토이푸들. 모꼬가 우리집에 온건 이년전 연말 청소 도구를 사기 위해 홈센타에 갔다가 우연히 우리 식구가 되었다. 난 평소에 사람은 집 안에 개는 밖에서 라는 지론을 가졌었다 일본에 살면서 과거에 지인으로 부터 강아지가 태어났으니 .. 모꼬짱 이야기 20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