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우리집 마당 꽃들이 만발이다
특히 5월의 장미가 ...
색이 너무 고운 분홍빛 장미
품위 있는 오렌지 빛 장미
강렬한 빨간 장미
이 사진들은 1주일 전쯤 찍은 사진이고
지금은 장미들이 더 많이 피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5월의 이쁜 장미는 더 이상 감상 할수 없을것 같다
더불어 마당에서 음악을 들으며
꽃을 감상하며 노는 것도
그리고 자기야가 넘 좋아하는
매주 하는 마당 바베큐도 당분간 중지
잠시 안녕이다 ...
울 모꼬짱 요즘 매일 마당 나가서
시원한 그늘에서 낮잠 자는 것도
잠시 중지 .
이번 주말부터 우리집 벽이랑 지붕이랑
공사 들어간다
새집 지어서 들어와 산지 14년째
벽 도색 작업 새로하고
지붕 새로 얹기로 했다
주말부터 우리집 천막으로 둘러 쳐지고
2주간의 공사
비가 오지 않으면 2주만에 끝날 일이지만
중간 중간 비라도 내리면
기약없이 연기될 공사
꽁꽁 커텐이란 커텐을 다 치고 사는
다른 일본인들과는 달리
온 집안 커튼을 다 열어 젖히고
밝고 시원하게 사는 나로썬
집 주위를 공사 커텐으로 다 둘러 사고
살아야 할 공사기간 스트레스 지수가 팍팍
올라 갈것 같다
제일 아쉬운게 이쁜 꽃들이 제일 많이 피어 날
5월과 6월초를
마당 놀이 할수 없다는게
제일 아쉽다
하지만 새롭게 새집처럼 재 탄생할
울 집 생각하며 참아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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