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것 저것 살 것들이 있어서
우리집 근처에 있는 크고 작은 많은 쇼핑센타중
꽤 작은 쇼핑센타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물에 들어서는데
머리 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올려다 보니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구하려 갔을
어미제비를 찾으며 지지배배
쇼핑센타 그것도 사람들이 들낙날락 는 출입구
이를 어째..
머리 위에 제비들의 배설물이
뚝뚝 떨어질텐데 ..
왜 하필 저기에다 집을 지었을까
제비집이 있는 곳은 제비들의 배설물로
바닥은 엉망이고
냄새는 나고 위생적으로도 미관상
정말 별로인 제비집
재수가 없으면 배설물이 머리위에 뚝 떨어 질수도 있으니
귀엽다며 좋게 볼 수 만은 없는 일이다
내 지인의 경험담인데
전철을 타려고 역으로 들어서는데
새의 배설물이 머리위로 똑 떨어졌다고 한다
그날은 운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자를 쓰고 나섰던 지인
다행이 모자위에 배설물이 ....
그 자리에서 모자를 벗어 쓰레기 통에 버렸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 곳은 바닥이 깨끗하다
그럴리가 없는데 ..
하루에도 수없이 싸대니 분명 바닥이 엉망이어야
말이 되는데 ...
이게 뭐지 ?
누가 이런걸
마음이 참 따쯧한 사람인가 보다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작은 배려로 제비 가족들도
그리고 이 건물에 출입을 하는 많은 사람들도
서로 불편함 없이 살아 갈수 있으니 ..
누구인지 참 따뜻한 사람인가 보다
한 사람의 작은 배려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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