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것 저런것

마음이 따뜻한

히로무 2015. 6. 4. 04:31



지난 주말 이것 저것 살 것들이 있어서 

우리집 근처에 있는 크고 작은 많은 쇼핑센타중 

꽤 작은 쇼핑센타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물에 들어서는데 


머리 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올려다 보니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구하려 갔을 

어미제비를 찾으며 지지배배 



쇼핑센타 그것도 사람들이 들낙날락 는 출입구 

이를 어째..

머리 위에 제비들의 배설물이 

뚝뚝 떨어질텐데 .. 

왜 하필 저기에다 집을 지었을까





제비집이 있는 곳은 제비들의 배설물로 

바닥은 엉망이고 

냄새는 나고 위생적으로도 미관상 

정말 별로인 제비집 

재수가 없으면 배설물이 머리위에 뚝 떨어 질수도 있으니 

귀엽다며 좋게 볼 수 만은 없는 일이다 


내 지인의 경험담인데

전철을 타려고 역으로 들어서는데 

새의 배설물이  머리위로  똑 떨어졌다고 한다 

그날은 운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자를 쓰고 나섰던 지인 

다행이 모자위에 배설물이 ....

그 자리에서 모자를 벗어 쓰레기 통에 버렸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 곳은  바닥이 깨끗하다 

그럴리가 없는데 ..

하루에도 수없이 싸대니 분명 바닥이 엉망이어야 

말이 되는데 ...





이게 뭐지 ?

누가 이런걸

마음이 참 따쯧한 사람인가 보다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작은 배려로 제비 가족들도 

그리고 이 건물에 출입을 하는 많은 사람들도

서로 불편함 없이  살아 갈수 있으니 ..


누구인지 참 따뜻한 사람인가 보다 

한 사람의 작은 배려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