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것 저런것

뭣에 쓰는 물건일까??

히로무 2015. 4. 15. 00:00


한국에도 일본의 100엔샵 다이소가 있다고 들었다 

일본에서 100엔샵 중에서 다이소가 제일 유명하다 

점포수며 매출이며...


다이소가 장악하고 있는 일본 100엔샵에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100엔샵이 있으니

이름하여 세리아 


세리아는 주로 귀엽고 앙증맞는 인테리어  상품이 

다이소보다 많이 구비 하고 있다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백엔샵은 세리아이다 

그래서 가끔 들리는 세리아 


세리아에서 

눈이 가는 상품을 발견했다 

100엔 샵이니 당연 세금 포함 108엔 





노란 병아리 같기도 하고 

노란 펭귄 같기도 하고 

요건 뭣에 쓰는 물건일까? 






노란 병아리같은 이 물건에 

달걀을 올려놓고 살짝 눌러 주면 된다 

삶은 달걀 껍질을 쉽게 이쁘게 벗기게 한다는데...


달걀을 올려 두고 살짝 눌러 주면 

작은 바늘 구멍이 뚤린다 

아마도 그 작은 구멍으로 삶는 동안 물이 들어가 

껍질과 달걀 속살을 분리 시켜 주는 원리인것 같다 







바늘 구멍 처럼 작은 구멍이지만 

삶는 동안 그 구멍으로 달걀 속살이 

다 터져 나오지나 않을까 걱정을 하며 삶아 보았는데

쓸데 없이 걱정이었다 

속살은 하나도 안 나오고 

이쁘게 잘 삶겼다 






삶은 달걀을 물속에 담근채 껍질을 살살 벗겨 보았더니 

음.... 이쁘게 벗겨졌다 

항상 삶은 달걀 껍질을 이쁘게 벗기는 재주가 

없어서 껍질 벗길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나에겐  

딱 필요한 물건인듯 하다 



노란 병아리 같은 저 물건의 뒷면엔 

자석이 붙어 있어서 

사용 안할땐  냉장고에 착  붙여 두면 되니 

수납 하는데 별 문제는 없을것 같고 

가격도 100엔이니  그 가치는 하는것 같다 





삶은 달걀을 다져서 

마요네즈와 후추 조금 넣고 버무려  냉장고로 ..


내일 아침 히로의 아침 식사는 

에그샌드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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