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기있는 컵이 있다
바로 카페에서 각종 음료를
넣어주는 미국 뉴욕 출신의 메인소쟈 다
1880년 미국에서 창업된 유리용기를 만드는 회사인 Ball
딸기잼병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데
이 회사에서 만드는 메인소쟈라는 두껑 딸린
그리고 빨대가 꽂힌 컵이다
컵이라고 하지만 보기에는 그냥 흔히 있는 병이다
일본에서는 지금 뉴욕의 사모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이 Ball사의 메인소쟈가 인기다
카페에서 그리고 커피숍에서
칵테일바에서..
그리고 여성 잡지에서도 메인소쟈에 관한 기사를
흔히 볼수 있다
이 메인 쇼쟈컵은 음료뿐 아니라
사라다를 넣기도 하고
디저트를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이용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편하고 멋있다나...
Ball 사의 메인소쟈 그 유명세 때문이지
너무 비싸다
Ball사의 오리지날은 한개에 만팔천원 정도이다
그냥 빈병 하나에다 뚜껑에 구멍 하나 뚫은 것인데 말이다
나는 잡지에서 처음 이 컵의 존재를 알았고
멋있네.. 나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하나 살까 싶어서 알아 봤더니
헉! 가격이...
갖고 싶긴 한데 컵 하나에 만 팔천원 주고 살려니 좀 아깝고
그래서 만들기로 했다
다이소가서 천원짜리 빈 병 집어들었다
뚜껑을 송곳으로 빨대가 들어갈 정도의 굵기로
뚤어만 주었다
다른 재료 일절 필요없다
송곳 하나만 있음 오케이다
짜잔 ~~~~
Ball사 제품은 아니지만
미짱 오리지날 메인소쟈 완성 !
단돈 천원에....
내가 고른 병은 550ml의 크기
기분만이라도 뉴욕의 사모님 기분으로...
사진 이쁘게 잘나오게 오렌지 쥬스나 포도 쥬스 넣어주면
좋았을것을
하필이면 색이 별로 안 이쁜 마쨔오레를 넣어서
맛있게 마시는 히로
다이소에서 현금은 삼천원 투자
시간은 뚜껑에 구멍만 뚫으면 되니 10분 투자
그리고 만들어진
Ball사의 제품은 아니지만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오리지날 미짱네
메인소쟈 세개!
대 만족이다
오늘은 커피 한잔 마셨고
앞으로 사라다도 디저트도
가끔은 칵테일도 메인소쟈로 만들어 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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