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일본에서 인기있는 빨대 꽂힌 컵 메인소쟈

히로무 2014. 10. 16. 00:00


일본에서 인기있는 컵이 있다 

바로 카페에서 각종 음료를 

넣어주는 미국 뉴욕 출신의  메인소쟈 다






1880년 미국에서 창업된 유리용기를 만드는 회사인 Ball 

딸기잼병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데 

이 회사에서 만드는 메인소쟈라는 두껑 딸린 

그리고 빨대가 꽂힌 컵이다 

컵이라고 하지만  보기에는   그냥 흔히 있는 병이다 





일본에서는 지금  뉴욕의 사모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이   Ball사의 메인소쟈가 인기다 

카페에서 그리고 커피숍에서 

칵테일바에서..

그리고 여성 잡지에서도  메인소쟈에 관한  기사를 

흔히 볼수 있다 


이 메인 쇼쟈컵은 음료뿐 아니라 

사라다를 넣기도 하고 

디저트를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이용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편하고 멋있다나...






Ball 사의 메인소쟈 그 유명세  때문이지 

너무 비싸다

Ball사의 오리지날은 한개에  만팔천원 정도이다 

그냥 빈병 하나에다 뚜껑에 구멍 하나 뚫은 것인데 말이다 






나는  잡지에서 처음 이 컵의 존재를 알았고 

멋있네.. 나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하나 살까 싶어서 알아 봤더니 

헉! 가격이...


갖고 싶긴 한데 컵 하나에 만 팔천원 주고 살려니 좀 아깝고 

그래서 만들기로 했다 

다이소가서 천원짜리 빈 병 집어들었다 






뚜껑을 송곳으로  빨대가 들어갈 정도의 굵기로 

뚤어만 주었다 

다른 재료 일절 필요없다 

송곳 하나만 있음 오케이다 





짜잔 ~~~~

Ball사 제품은 아니지만 

미짱 오리지날 메인소쟈  완성 ! 

단돈 천원에....






내가 고른 병은 550ml의 크기

기분만이라도  뉴욕의 사모님 기분으로...











사진 이쁘게 잘나오게 오렌지 쥬스나 포도 쥬스 넣어주면 

좋았을것을 

하필이면   색이 별로 안 이쁜 마쨔오레를 넣어서 

맛있게 마시는 히로


 다이소에서 현금은  삼천원 투자

시간은 뚜껑에 구멍만 뚫으면 되니  10분 투자 

그리고 만들어진 

Ball사의 제품은 아니지만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오리지날 미짱네 

메인소쟈  세개! 

대 만족이다 


오늘은 커피 한잔 마셨고 

앞으로 사라다도 디저트도 

가끔은 칵테일도  메인소쟈로 만들어 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