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꼬짱 이야기

모꼬 퇴원 하다.

히로무 2013. 12. 13. 20:25

모꼬짱 수술 마치고 무사히 퇴원했어요

중성화 수술은 성공. 유치는 결국  다섯개 발치했어요.

이빨 하나에 2100엔이나 하네요. 발치하는데만 한국돈 10만원이 더 들었네요

중성화 수술비와 발치비 기타등등 경비 다 합해서 50만원 정도 나왔어요.

원래 개는 저절로 유치가 빠진다는데 모꼬는 다섯개나...

 

 

 

 

요런걸 뒤집어 쓰고 집에 왔네요

불편한지 목을 쑥 빼고 앉은게 안스럽네요

 

 

 

 

 

근데 걱정 거리가 또 하나 생겼어요.

두 달전 오른쪽 뒷다리 마비가 왔을때 혈액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 중성화 수술 하기전한 혈액 검사에서 간 기능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어요

두달. 모꼬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왼쪽이  두달전 수치는  108  오른쪽이 어제 검사한 결과인데 474나...

정상치가 100정도 라니 5배 가까이 높게 나왔어요.

선생님은 지금으로선 원인을 모르고 일단 간을 보호하는 약을 한달간 복용하고

한달후 다시 혈액검사  후 좋아 지지 않았으면 다른 여러가지 검사를

해 보자고 하시네요.

 

에고... 아직 두살밖에 안되게 이런 저런 걸로 맘 고생 시키네요

 

 

 

 

 

지난 2년간 모꼬의 병원 진료비 영수증이에요.

예방 접종이다. 기생충약. 여러가지 예방약. 그리고 검사비 등등...

말 그대로 돈 잡아 먹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소중한 우리집 식구인데...

 

 

 

 

한달간 모꼬가 먹을 간을 보호 하는 약이에요.

이것 먹고 좋아 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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