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라 불리는 남자

한국 가수와 노래에 빠져서...

히로무 2014. 2. 15. 14:47

 

 

요즘 자기야는 불후의 명곡이 빠져 산다

한국에 살땐 가끔 노래방 가서 한국 노래를  부르고 했었는데

일본 살면서 한국 노래 부르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한국 드라마가 한창 붐이었을때도  자기야는 그냥 무덤덤 했었는데

유독 한국 노래는 좋아해서 차를 타면 한국 CD를 듣곤 한다

 

 

그런 자기야가 요즘 불후의 명곡에 푹 빠져 버렸다

얼마전엔 산들의 노래를 듣고(난 그때까지 산들이 누군지 모름)

녹화 해 두곤 듣고 또 듣고

휴일이면 늦은 밤 와인 한잔에  듣고 또 듣고 ...

 

 

 

 

자기야는 한번 빠지면 지겨울 정도로 듣는다

오늘은 박상민편이다 

실력있는 가수들이 다 나왔다

다비치의 이해리씨도 나오고 ..

이해리씨 또한 자기야가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이다

알리의 노래엔 그냥 입을 딱 벌리고 대단하다는 말만 연발이다

 

이번주 불후의 명곡을 보면서 자기야의

한국 가수 예찬이 또 시작 되었다

 

 한국가수들은 다들 너무 가창력이 좋아

일본 가수들이랑 너무 달라

탤런트들도 일본 가수들 보다 노래를 더 잘 불러

 

 

나를 칭찬 하는 것도 아닌데 나는 괜히 우쭐 해진다

자기야의 한국 가수 사랑이 한가지 커다란 착각을 만들었다

한국은 가수 뿐 아니라 일반인도 노래를 다 너무 잘 한다는...

평균적으로 그럴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음치인 나로썬 

한국사람들 노래 다 잘한다 할땐 기가 팍 죽어버린다

 

노래 잘 하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

 

 

불후의 명곡이 끝났는데도 또 녹화를 돌려 보고 있다

이번엔 따뜻한 커피 한잔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