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색 결혼 이벤트

일본의 먹거리 하면 라면을 빼 놓을수가 없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라면집 

좀 맛있다 소문난 라면 집은 몇시간을 줄을 서야만 맛을 볼수 있다 

일본인에게 라면은 한끼를 가볍게 해결하는  먹거리가 아니라 

하나의 요리이고  예술이라고 까지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사람들의 라면에 대한 사랑이 결혼 이벤트로까지 ...

일본의 한 결혼 정보 업체에서 주최하는 라면 결혼 이벤트

과거 두번 라면 이벤트를 개최한적이 있는데

라면으로 만나 결혼까지 간 커플도 있다고 한다 

이번엔  전국 7대 도시에서 한다고 

참가비는 단 돈  1000엔 

참가 자격은 심각하게  결혼 상대를 찾는 20살 이상의 미혼남녀

그리고 제일 중요한 조건은  라면을 좋아할것 

좋아하는 라면을 먹으면서 

라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해져 간다고 하는데

라면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쉽게 마음의 문을 열수 있어서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과거 개최었던 라면 이벤트)

남녀가 함께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아하는 음식이 같다는것은 매우 중요한 조건 중 하나라고 

이벤트 주최측의 설명이다 

일본은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 하지 않아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이다 

이유는 한국이랑 다르지 않다 

소식남이 늘어난것도 한 이유이고 

경제적 문제 그리고 노후에 대한 보장도 없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비애....

실제로 내가 다니는 직장의 내가 소속되어 있는  부서 

60여명의 직원중 60%가 미혼이다 

물론 20대의 젊은 아이들도 있지만 

60%의 미혼중 35세이상이 70%다 

40이 넘은 미혼 남녀들...

하지만 전혀 결혼 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니 결혼은 고사하고 사귀는 사람이 없는 사람이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