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일본 축구 저널리스트 - 알제리 선수에게...

히로무 2014. 6. 23. 20:27



오늘 아침에  있었던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알라제리전 

난 전반전 0대 3까지 보다 TV를 껏다 

실망해서가 아니라 출근 준비를 위해서 

(하긴 실망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아마 출근이  아니었다고 해도 도저히 편한 

마음으로 TV를 볼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는건 어쩔수  없나 보다 





휴게시간에 스마폰으로 결과를 보았다 

2대 4  전반전의 한국의 전력으로만 본다면 

그나마 2점을 넣은게 다행이다 싶었다 

휴게시간 한시간 내내 한국 뉴스도 보고 

일본에서는 또  어떻게 평가 하고 있는지도 궁금해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신경 쓰이는 기사가 하나 눈에 들어 왔다 


일본 저널리스트 가와지 (河治 良幸) 씨

트위타에 남긴 글이다





알제리 선수의  얼굴과 몸에  레이저광선을 발견 했다는 내용이다 

혹시 누군가..

 특정의 한국 사포타가 범인이라면 유감이라는...


가와지씨가 트위타에 글을 남기자 

한 유자가 "정말?" 이란 글을 남겼고 

그 글에 대해 가와지씨는 "확인 된것  선수 교대할 때와 골인 하기 전이다 

아시아 예선때 일본과 요르단 전에서

 일본 선수에게 레이저 광선에 당한적도 있지만 

이번 본 대회에서 내가 알기론 이번 한국과 알제리 전이 처음이다"

 




가와지씨는 개인적으로

 < 범인 = 한국 > 이라는 생각은 없지만 

플레이를 방해하는 위험한 행동은 그게

 일본인이던 한국인이던 용서 할 수 없는 일이다 


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일본 메스컴은 중국 보도를 인용한 기사를 올렸는데 

중국 新浪体育의  보도를 인용해서 

후반 32분에 알제리 선수 교대때 얼굴과 몸에 

파란과 녹색의 광선을 발견했다 

중계영상을 보면 적어도 세번은 발견했다고 한다

누가 쏘았는지는 불명이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때도 한국에서의 홈  대회중 

상대 선수에게 레이저 광선을 쏘았던 적이 있었다고 지적 

이 기사로 인해 일본 사포타들 사이에선 

한국 관중들 수준이 낮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는  경기장에서 쫒아 내야한다는 등등 

의견이 많다고 한다 


레이저 광선에 대한 기사는 한국 뉴스에는 

아직까지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게 사실이라면 진짜 유감이며 

사실이 아니라면 이런 헛 소문은 빨리 사라지기를 

바랄뿐이다 



한국과 알제리전 경기를 너무 죽 쒀서 기분도 그런데 

이런 기사까지 올라 오니  오늘은 영 엉망이다 

그나마 위안이 된건 

회사 직원 그 누구도 오늘의 경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는 것이다 

관심이 없는건지 애써 무시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

그냥 아무 말도 없이 그냥 

모른척 해 준게 오히려 고마웠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