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기

이상한 조합

히로무 2019. 3. 20. 00:00


"저녁 뭐 먹을래? 뭐 만들까?" 라는 질문에 

내가 제일 싫어 하는 대답은 

" 아.. 무 ..꺼.. 나 ..."


아무꺼나라고 하니까 정말로 아무꺼나 내 놓으면 

" 에?? 이게 다야?" 

아무꺼나라고  하고선 뭐가 불만인지 ...


마트에 장 보러 가기 귀찮기도 하고

아무꺼나 저녁을 만들기 위해 냉파를 했다 

냉장고 뒤져 뒤져 있는것 다 끌어 모아 만들다 보니 

정말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조합의 저녁상이 되었다 



출처: https://michan1027.tistory.com/856 [미짱의 나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