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자리에 중년 여자랑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예쁘장한 여학생이 앉았다
아주 사이가 좋아 보이는 모녀관계인듯 ..
그런데 바로 내 옆자리에 앉은 중년 여성이 낯설지가 않다
기억을 더듬고 더듬고 ...
아 ! 생각이 났다
학교 선배다
20년도 더 전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아무래도 선배인듯..
반가운 마음에 조심 조심 말을 건네보니 역시나 ..
20년만에 우연히 만난 선배
20년간 소식 모르고 살았으니 뭐 별 대단한 관계는 아니다마는
일본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것도 옆자리에서
그것도 서울도 아닌 지방가는 비행기 안에서 만나니 반갑기만 하다
출처: http://michan1027.tistory.com/486 [미짱의 나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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