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것 저런것

세계문화유산 지정 1년을 맞이한 후지산

히로무 2014. 6. 30. 21:47


일본인들의 자랑 후지산 

후지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지 꼭 1년이 되었다

일본인의 후지산에 대한 사랑과 정열은 정말 대단하다 

수년간 후지산을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 받으려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번번히 지정을 받지 못한 후지산 

그 이유 중 하나가 후지산 주변의 쓰레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청소 캠페인을 벌렸고 

래도 자연 유산으로 지정이 안되자 

방향을 바꿔  문화 유산으로 작년 지정을 받았다 






후지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을 받자 

일본이 축제 분위기였다 

일본에는 후지산 외에도 많은 세계유산이 있지만 

일본의 상징이고  자랑인 후지산의 세계문화 유산 지정의 기쁨은 

온 나라가 함께 했었다 


일본인들을 들떠게 했던 세계문화 유산지정으로 부터 1년

아직 까지 그 기쁨에서 개고 싶지 않는 일본

이제는 1년 기념 이벤트가 다방면으로 펼쳐지고 있다 

후지산을 모티브로 한 후지산 데코가 참 재미있다 





일본요리인 후지산 스시 셋트 

22,300엔 




중국요리인  후지산 자왕무시 (오른쪽 우산 씌워진 것)

왼쪽의 후지산 디저트 (안닌도후)

윗쪽에 있는게 후지산 전채

각 2230엔이니 사진에 나와 있는 것 전부 합한가격은 6,690엔이다 





후지산 카레 왼쪽이 키만 가레 오른쪽 크림카레 

각 1,500엔 



 



후지산 케잌





후지산 젤리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 하나 

후지산 세계유산 지정은 조건이 달린 조건부 지정이다 

3년간의 기간이 주어져 있다 

3년후 재심사를 해서 세계유산에서 탈락 될수 있다는...

제일 큰 문제로 지적 되는 것은 역시 

쓰레기 문제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도 문제인지만 

절대 그렇지 않을것 같은 일본 사람들 생활쓰레기를 

몰래 그것도 후지산 까지 와서 버리는 경우가 아주 아주 많다는 ...








냉장고 같은 생활 쓰레기도 문제이지만 타이아 같은 공업 쓰레기를 

대량으로 갖다 버리는 얌체 족이 있다 

일본의 유명한 등산가이자 후지산 청소 지킴이 

노구찌상이 1년내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고 

또 치워도 끝이 없다고 한다 





또 한가지 문제는  후지산 주변에는  큰 호수가 다섯개 있다 

물론 후지산과 더불어 이 다섯개의 호수도  일본에서는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이다

이 호수에 있는 수 많은 모터 보트들 ..

이 모터 보트들의 소음이 평온한 후지산의 자연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이다 

 

세계유산에 지정 되면 6년후 세계유산 보전 상태나 실정들을

 체크 하는데 후지산은 6년이 아닌 3년 조건부로 지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 만큼 많은 문제가 있지만 일본의 다년간에 걸친 

세계유산 지정을 향한 노력과 정열에 

지정은 지정이지만 3년 조건부다 


일본의 상징 일본인들의 자존심과도 같은 후지산 

이제 1년이 지났으니 재심사까지 2년 남았다 

아직 쓰레기문제도 모터보트의 소음 문제도 

아직 미해결.

후지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