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댁과 한국친정

시어머님과 하나뿐인 나의 동서

히로무 2019. 1. 8. 00:12



시부모님과의 일주일간의 동거 마지막날..

첫날은 아이고...  기나긴 일주일이겠구나 했지만 

막상 지나고 보니 일주일이란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일요일 시부모님과의 마지막 식사는 

자기야가 먹고 싶다는 파스타가 메뉴다 

시부모님이 와 계시는 동안 매일 시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생선을 먹다 보니 

자기야가 파스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고 

어머님께 당신 아들이 파스타 먹고 싶다는데 

마지막 식사가 파스타라도 괜찮겠냐고 여쭈었더니 

뭐라도 괜찮다 하신다 

그 뭐라도 라는게 사실 제일 어렵고 제일 애매한 것이지만 

당신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하니 며느리는 파스타를 만든다 


 



출처: https://michan1027.tistory.com/785 [미짱의 나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