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하면 되더라

히로무 2018. 12. 7. 00:00


우리집에도  한그루의 유자 나무가 있다 

그런데  우리집 올 해 유자 농사는  흉작 중에도 대 흉작이다 

봄에 유자 꽃이 아주 많이 달렸었다 

많이 달린 유자꽃을 보며 올해도 풍작이겠구나 싶었다 

 많이 많이 달린 유자 꽃들에게 영양분을 듬뿍 줄까하고 

홈센타에서 유기농 영양분을 사다가 듬뿍 뿌려 주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과했었나 보다 

잘 자라던 유자 나무 30%정도가 마르기 시작하더니 

주렁 주렁 하얀 눈꽃처럼 작고 앙증맞은  유자 꽃들이 

뚝 뚝 떨어져 버리더니 결국 남은건  달랑 3개!



출처: https://michan1027.tistory.com/756 [미짱의 나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