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부터 울 집 와 계신 시어머니랑 둘이서만
고부간 데이트겸 런치
항상 먹는 집밥이 아닌 어머님이 좋아하실 만한 외식을 하고 싶은데
울 시어머님은 외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시는 오로지 집 밥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종합병원 관리 영양사로 은퇴를 하시고
70중반이 되신 지금까지 열성적으로 영양관리에 관한 일을
놓지 않으시고 해 오시는 분이시니 오죽 하실까
예전의 울 시어머님이시라면 밖에서 외식을 하자면
라면을 먹어도 집에서 채소 듬뿍 넣고 직접 긇여 먹자 하시던 분이셨는데
어머님도 나이가 드시나 보다
외식 하러 나자자는 며느리 말에
두 말 없이 따라 나서신다
출처: http://michan1027.tistory.com/449 [미짱의 나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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