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별건가... 하늘 높이 떠 있는 반달은 밝기만 하고 여기저기서 이름 모를 풀벌레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가을밤 군고구마 먹고 싶다는 히로의 한마디에 자기야가 마당에다가 숯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고구마 세개를 얼른 호일에다가 둘둘 말아서 피어 오르는 숯불에다가 던져 놓고 고구마 익기를 기.. 집에서 먹기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