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이야기.. 그 후 .. 어제 테니스 가방을 또 하나 구입 한 울 자기야 가방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단다 난 두마디도 아니고 딱 한마디 해 줬다 테니스 가방 많은데 왜 또 사.. 그리고 오늘 뜬금없는 자기야의 라인 자기만 테니스 가방 사고 보니 운동갈때 집에 있는 가방 대충 들고가는 마누라에게 갑자기 미안..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11.18
가방 이야기 우리집 두 남자 분명 한명은 아빠이고 한명은 아들인데 가끔 둘이서 노는걸 보면 부자관계인지 형제 관계인지 헷갈릴때가 있다 며칠전에도 둘이서 토닥 토닥 거렸다 그 원인은 테니스 가방이었는데 자기야도 히로도 테니스를 넘 좋아하다보니 테니스 가방도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11.17
다사다난한 하루 어제 저녁 자기야가 잠을 잘 못 잤는지 목이 아프단다 조금 아픈걸로 마누라에게 엄살 부리는 건가 살짝 의심이 갔지만 난 착한 마누라이니까 따뜻한 스팀 타올로 목을 마사지 해 주는 걸로... 그리고 아침 못 일어나겠단다 목을 움직일 수가 없단다 마누라 쉬는 날 날 잡아 아픈 자기야의..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11.05
사 준다며 .. 여권 때문에 한국 영사관 가느라 동경 변두리 촌 구석에 사는 여자가 모처럼 동경 중심가를 누비고 다녔다 회사도 집에서 10분 거리이고 집 주변에 갖출거 다 갖추어져 있어서 신주꾸다 시브야다 동경 중심가에 나갈 일이 거의 없다 변두리 촌여자가 모처럼 번화가 나갔으니 그냥 돌아오..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10.23
절대 포기 할 수 없다 가을비가 촉촉히보다는 좀 더 많이 그것도 바람이란 친구까지 데리고 왔나보다 꽤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고 근데 .. 이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야가 밖에서 숯불을 피우고 있다 가을의 미각 꽁치를 숯불구이 해야겠다고 .. 이런 비바람속에서 꼭 오늘 해야겠냐고 그만두라는 ..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10.18
울 집에서 바베큐 하는 날 10년째 해 오고 있으니 이제는 연중행사가 되어 버렸다 매년 우리 집에서 모이는 자기야 회사 동료들 바베큐 1년에 한두번이지만 매년 만나다 보니 자기야 회사 동료들이 이제는 나도 익숙해 졌다 이번 바베큐 파티엔 어른 열명에 아이 둘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에 걸쳐 기나긴 바..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09.24
많다 많다 진짜 많다 자기야 회사 동료들 매년 우리집으로 와서 바베큐를 한다 같은 부서원 동료들이 아니다 법무팀 총무팀 경리팀 공사팀, 기술팀 부서도 다양 하다 자기야 회사는 시브야 우리집은 시브야 중신 동남쪽으로 한시간 우리집으로 오는 바베큐 멤버중 북쪽인 사이타마에 사는 사람도 있으니 우..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09.23
주말 저녁에 뒤늦은 축하 주중 생일을 맞이한 자기야 주중이야 서로가 바빠 제대로 축하도 못하고 주말이 되어서야 자기야 생일을 축하 하기 위한 외식에 나섰다 자기야 생일이면 메뉴는 100% 자기야가 좋아하는 이탈리안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앞 정원이 온통 올리브 나무로 가득하다 올리브 나무 사이 사이를 ..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09.14
작은것에 행복 자기야의 생일이다 생일이 평일이면 생일 축하 하기도 쉽지가 않다 자기야는 자기야대로 나는 나대로 직장 생활이 바쁘고 히로는 히로대로 2학기 중간고사가 눈앞이고 .. 그래서 우리집은 평일이 생일이면 그 다음 주말에 외식을 한다 아무리 주말 레스토랑을 예약 해 두었다고 하더라도..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09.11
오늘이 그날 미식가 할 수도 없고 로맨티스트 라고도 할 수 없고 하지만 자기 나름 맛있는거 좋아하고 분위기 따지는 우리집 남자 자기야가 히로의 여름 방학의 마지막 이벤트로 요코하마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예약 요코하마로 향했다 자기야는 가끔 레스토랑을 예약해 두곤 의논도 없이 언.. 자기라 불리는 남자 201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