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짱이 사는 동네는

갈대와 목련

히로무 2014. 1. 4. 20:57

 

 

우리 동네엔 옛날 옛날 전차가 다녔다는 전차길이 있다

지금은 주민들의 산책 코스로 조깅코스 그리고 자전거로

건강을 지키고 자연을 느끼는 곳이다

일본에 와서 느낀것은 주택가에 공원이 참 많다는것이다

그리고 집집마다 꽃을 가꾸는 집이 참 많다.

덕분에 꽃을 좋아하는 나는 따스한 봄이 되면

동네 구석 구석 돌아 다니며 꽃이며 정원이며 구경 하고 다니는게

나의 취미 중 하나이다

 

 

 

 

 

 

전차길.

 지금은 겨울이라 조금 삭막해 보이지만 그리고 사람도 별로 없다.

이런길이 5,6미로 정도 계속 이어진다

사실 난 끝에서 끝까지 가 본적은 없다

왕복 10키로가 넘으니 끝까지 가 볼 용기가 없어서...

 

 

 

 

오늘은 하늘도 참 맑고 깨끗하다

 

 

 

 

 

갈대밭이 나타났다

아! 가을인가?? 아닌가?

 

 

 

 

조금더 걸으니 이번엔 목련이...

아! 봄인가?? 아닌가?

 

 

금방이라도 꽃봉우리를 터트릴것 같은 목련

가을인지, 봄인지 모르겠다.

모처럼 가족과 나선 산책

갈대와 목련이 나를 헷갈리게 한다 ..

 

 

동경이 따뜻하긴 한가 보다

아무리 춥다고 해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은 없으니

 

목련이 성질도 급하게 꽃망울을 터트릴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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